"전남지역 조생종 벼 이달 25일 전후 수확해야"

기사등록 2016/08/17 14:32:39

최종수정 2016/12/28 17:31:15

추석에 맞춰 공급할 수 있는 시기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이른 추석에 맞춰 햅쌀을 생산·공급하기 위해서는 4월 하순 경에 이앙한 조생종 벼를 이달 25일 전후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전남 지역에서는 조생종 벼 1만4237㏊를 재배해 전체 벼 재배면적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전남 지역 최초로 육성한 조명벼(전남1호)는 조생종 품종으로 수발아(수확기 전 이삭 싹트기)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명벼는 밥맛이 좋은 '고시히까리'와 재배 안정성이 높은 '온누리'를 교배한 후 약을 무균상태로 배양해 육성한 품종으로 지난 2년간 농가 실증재배를 통해 수확량과 병해충 저항성을 입증했다. 올해 전남에는 1100㏊ 가량 재배중이다.

 올해 조생종 품종의 이삭 피는 시기는 평년에 비해 3~4일 정도 빠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온도에 감응하는 조생종은 이앙부터 출수까지 평균 적산온도가 1560도 전후인데 올해는 평년보다 112도가 높아 예년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통기 재배에서 조생종 품종은 이삭이 팬지 52일에 수확해야 하지만 조기재배에서는 30도 이상의 높은 온도 조건에서 출수되기 때문에  벼가 빨리 익으므로 45일께 수확하는 것이 싸라기가 적어 쌀 외관과 밥맛을 좋게 한다.

 전남농기원 식량작물연구소 이인 박사는 "올해처럼 빠른 추석에 소비자의 식탁에 햅쌀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벼 수확시기가 중요하다"며 "건조, 가공, 유통을 감안할 때 늦어도 이달 25일 전후에 수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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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조생종 벼 이달 25일 전후 수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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