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 지원작 22편 선정

기사등록 2016/08/16 15:04:15

최종수정 2016/12/28 17:30:55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영화 발굴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펀드'(ACF)의 올해 지원작 22편(아시아 15편∙한국 7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인큐베이팅펀드 5편, 후반작업지원펀드 5편, 다큐멘터리AND펀드 12편이다.  이번 ACF 지원작은 예년에 비해 출품작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져 심사위원들이 작품 선정에 있어 마지막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인큐베이팅펀드(아시아 5편) 지원작은 수바르나 타파(네팔) 감독의 '라다의 비밀'(The Secret of Radha)과 사라 프란시스(레바논) 감독의 '지중해의 블루'(Mediterranean Blue), 킴 퀴 부이(베트남) 감독의 '메모리랜드'(MEMORYLAND), 스리하라 사테(인도) 감독의 '안녕, 미스터 카나이'(GOODBYE MR. KANAY), 왕 징(중국) 감독의 '창펑 타운'(Changfeng Town) 등이다.  이들 작품에는 시나리오 개발을 위해 지원금 각 1000만원이 지원된다.  후반작업지원펀드(아시아 2편∙한국 3편)에는 지원작은 데첸 로테르(부탄) 감독의 '자비의 여신'(Honeygiver Among the Dogs), 슈바시시 부티아니(인도) 감독의 '호텔 샐베이션'(Hotel Salvation), 조현훈 감독의 '꿈의제인'(Jane), 임대형(한국) 감독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Merry Christmas Mr. Mo), 남연우 감독의 '분장'(LOST TO SHAME) 등이다.  이들 선정작은 신규업체인 플루토 사운드 그룹을 포함해 영화진흥위원회, 스튜디오 2L, CJ 파워캐스트, 웨이브랩 에스티디, 스튜디오 SH, 플러스게인, 꿈틀 등의 업체들을 통해 DI(Digital Intermediate)작업과 사운드 믹싱, DCP(Digital Cinema Package) 작업을 현물로 지원받게 된다.  아시아다큐멘터리네트워크(AND)펀드(아시아 8편, 한국 4편) 지원작으로는 호 차오티(대만) 감독의 '18살, 어른이 되다'(TURNING 18), 항 팜 투(베트남) 감독의 '눈물로 쓰는 미래'(The Future Cries Beneath Our Soil), 푸시펜드라 싱(인도) 감독의 '사막의 노래'(Shifting Lines of the Desert), 시드한 사린(인도) 감독의 '홀리 페이스'(Holy Faces), 두카르체랑(중국) 감독의 '영겁의 인연'(They Are One Hundred Years Old', 장 치(중국) 감독의 '아메리카빌'(Americaville), 유니버스 발도자(필리핀) 감독의 '오디오 퍼페투아'(Audio Perpetua), 베이비 루스 빌라라마(필리핀) 감독의 '선데이 뷰티 퀸'(Sunday Beauty Queens), 윤재호 감독의 '레터스'(Letters), 김보림 감독의 '생리 축하합니다'(For Vagina's Sake), 박경태 감독의 '나를 떠나지 말아요'(Ne me quitte pas), 이길보라 감독의 '기억의 전쟁'(A War of Memories) 등이다.  AND펀드는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를 목표로 동서대, 영산대, BIFF메세나, 부산은행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작품 별로 500만~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15일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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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 지원작 22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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