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2016]'킥오프 6시간전 도착' 나이지리아, 일본에 5-4 승리

기사등록 2016/08/05 13:59:29

최종수정 2016/12/28 17:28:11

【마나우스=AP/뉴시스】나이지리아의 오그헤네카로 에테보(21)가 4일(현지시간) 마나우스 아마조니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축구 B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골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 신인왕 출신인 그는 이날 4골을 기록해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마나우스=AP/뉴시스】나이지리아의 오그헤네카로 에테보(21)가 4일(현지시간) 마나우스 아마조니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축구 B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골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 신인왕 출신인 그는 이날 4골을 기록해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예선 경기 시작을 6시간을 남겨두고 브라질에 도착한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이 일본에게 승리를 거두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나이지리아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마조니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B조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오그헤네카로 에테보의 4골을 앞세워 5-4로 이겼다.

 나이지리아축구협회의 행정 불찰로 브라질 입국이 늦어지던 나이지리아는 지난달 29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브라질 마나우스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협회가 항공권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발이 묶였다.

 가까스로 항공권을 마련한 나이지리아는 5일 오후 3시 브라질에 도착했다. 경기 시작 6시간 전이었다.

 나이지리아는 여독을 풀 새도 없이 곧바로 경기장으로 이동해 일본전을 치렀다. 

 컨디션 저하가 예상됐지만 나이지리아는 전반부터 화끈한 공격으로 일본과 난타전을 벌였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6분 사디크 우마르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9분 고로키 신조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1분 뒤 에테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1로 앞서 나갔지만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전반 13분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에테보가 전반 42분 세 번째 골을 넣으면서 3-2로 전반전을 마쳤다.

 나이지리아 에테보는 후반 6분과 후반 21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킬러본능을 뽐냈다. 에테르의 연속골로 나이지리아는  5-2로 달아났다. 일본이 뒤늦게 반격에 나서면서 후반 25분과 후반 추가시간 아사노 다쿠마와 스즈키 무사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이날 혼자서 4골을 쓸어담은 에테보는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2위는 피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류승우(3골)다.

 앞서 열린 D조 경기에선 포르투갈이 곤칼로 파시엔시아, 트라불로 피테의 연속골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었고, B조 스웨덴과 콜롬비아는 2-2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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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킥오프 6시간전 도착' 나이지리아, 일본에 5-4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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