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숙박 O2O 전문기업 야놀자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 좋은숙박연구소에서 ‘야놀자 프랜차이즈 100호점 돌파’ 기자간담회를 열고, 야놀자 숙박 프랜차이즈 브랜드 객실을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1만 객실 확보로 생활실속형 숙박공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2016.08.02.
suncho21@newsis.com


숙박앱 이용자, 데이트용 외 방문목적 다양
"생활실속형 숙박 프랜차이즈 시장 열겠다"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최근 중소형 숙박업소들이 '러브모텔' 이미지를 탈피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공간이나 영화감상, 스터디 모임 등 다양한 목적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숙박시설은 여인숙, 여관, 모텔 등으로 대부분이 '부적절한 만남'의 온상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모텔의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고 있다.
성인 4인 기준 3~5시간 대실할 경우 3~5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각종 장비 등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파티나 스터디 모임 장소로 활용되는 등 이용 목적도 다양하다.
숙박앱 '여기어때'에 따르면 지난 4월 성인 1440명을 대상으로 중소형호텔(모텔) 활용법 및 방문 목적을 조사한 결과, '데이트 외 다른 목적으로 중소형호텔 방문을 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55.8%가 '그렇다'고 답했다.
데이트 이외의 용도에는 '파티룸'(38.0%)가 가장 많았고, '게임방·노래방·영화감상 등 놀이공간'(29.1%), '회사 출장시 숙소'(13.7%), '프로포즈 등 이벤트 장소'(9.6%)로 뒤를 이었다.
"생활실속형 숙박 프랜차이즈 시장 열겠다"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최근 중소형 숙박업소들이 '러브모텔' 이미지를 탈피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공간이나 영화감상, 스터디 모임 등 다양한 목적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숙박시설은 여인숙, 여관, 모텔 등으로 대부분이 '부적절한 만남'의 온상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모텔의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고 있다.
성인 4인 기준 3~5시간 대실할 경우 3~5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각종 장비 등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파티나 스터디 모임 장소로 활용되는 등 이용 목적도 다양하다.
숙박앱 '여기어때'에 따르면 지난 4월 성인 1440명을 대상으로 중소형호텔(모텔) 활용법 및 방문 목적을 조사한 결과, '데이트 외 다른 목적으로 중소형호텔 방문을 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55.8%가 '그렇다'고 답했다.
데이트 이외의 용도에는 '파티룸'(38.0%)가 가장 많았고, '게임방·노래방·영화감상 등 놀이공간'(29.1%), '회사 출장시 숙소'(13.7%), '프로포즈 등 이벤트 장소'(9.6%)로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숙박 O2O 전문기업 야놀자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 좋은숙박연구소에서 ‘야놀자 프랜차이즈 100호점 돌파’ 기자간담회를 열고, 야놀자 숙박 프랜차이즈 브랜드 객실을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1만 객실 확보로 생활실속형 숙박공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2016.08.02.
suncho21@newsis.com
특히 응답자의 3.4%는 '스터디모임 혹은 시험공부 장소’로 이용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모텔 연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던 '무인텔'이 밀려나고 '파티룸, 스파, 호텔' 등의 검색어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모텔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도 바뀌면서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숙박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3만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모텔 업계의 연매출 규모는 14조원에 이른다. 이는 연 3조6000억원인 호텔 시장의 3.5배 수준이다.
모텔의 변화는 오프라인(모텔)과 온라인(애플리케이션)을 잇는 숙박 예약·검색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시작되면서부터다.
'야놀자'는 2011년 숙박 앱을 론칭, 깨끗한 숙박 시설을 원하던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급성장했다. 이후 2014년 '여기어때'가 론칭하면서 숙박 O2O시장의 경쟁이 양강 체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벤처투자업체들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통해 모텔에 대한 인식 변화는 물론 사용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객실 문을 여는 것에서부터 투숙 환경 조절, 룸서비스 신청까지 숙박문화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첨단 홈loT 기술도 빠르게 숙박 O2O 서비스 안으로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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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만 해도 모텔 연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던 '무인텔'이 밀려나고 '파티룸, 스파, 호텔' 등의 검색어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모텔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도 바뀌면서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숙박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3만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모텔 업계의 연매출 규모는 14조원에 이른다. 이는 연 3조6000억원인 호텔 시장의 3.5배 수준이다.
모텔의 변화는 오프라인(모텔)과 온라인(애플리케이션)을 잇는 숙박 예약·검색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시작되면서부터다.
'야놀자'는 2011년 숙박 앱을 론칭, 깨끗한 숙박 시설을 원하던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급성장했다. 이후 2014년 '여기어때'가 론칭하면서 숙박 O2O시장의 경쟁이 양강 체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벤처투자업체들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통해 모텔에 대한 인식 변화는 물론 사용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객실 문을 여는 것에서부터 투숙 환경 조절, 룸서비스 신청까지 숙박문화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첨단 홈loT 기술도 빠르게 숙박 O2O 서비스 안으로 스며들고 있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숙박 O2O 전문기업 야놀자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 좋은숙박연구소에서 ‘야놀자 프랜차이즈 100호점 돌파’ 기자간담회를 열고, 야놀자 숙박 프랜차이즈 브랜드 객실을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1만 객실 확보로 생활실속형 숙박공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2016.08.02.
suncho21@newsis.com
특히 야놀자는 지난해 12월 프랜차이즈 숙박업소 '코텔'에 열쇠 없이 앱을 통해 객실을 이용하는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했다.
덕분에 고객들은 입실 시 프런트에서 별도의 결제를 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예약한 객실로 바로 가서 앱을 통해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다.
또한, 열쇠가 없기 때문에 퇴실 시에도 프런트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밖으로 나갈 수 있다. 향후 차량호출, 비품추가 주문, 시간 연장 결제, TV·에어컨·조명 컨트롤 등의 서비스에도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놀자는 2017년 내 객식 1만개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 단순히 중소형 숙박에 대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넘어 인테리어, 비품 등의 하드웨어와 서비스 등을 체계화해 이용자들의 믿고 숙박업소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국내 중소형 숙박에서도 해외 유수의 브랜드 및 국내 특급호텔 브랜드를 뛰어넘는 생활실속형 숙박 프랜차이즈 시장을 열어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놀자는 국내외 여행객, 출장객 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숙박 서비스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제휴점 입장에서도 공실을 없애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ios102@newsis.com
덕분에 고객들은 입실 시 프런트에서 별도의 결제를 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예약한 객실로 바로 가서 앱을 통해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다.
또한, 열쇠가 없기 때문에 퇴실 시에도 프런트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밖으로 나갈 수 있다. 향후 차량호출, 비품추가 주문, 시간 연장 결제, TV·에어컨·조명 컨트롤 등의 서비스에도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놀자는 2017년 내 객식 1만개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 단순히 중소형 숙박에 대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넘어 인테리어, 비품 등의 하드웨어와 서비스 등을 체계화해 이용자들의 믿고 숙박업소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국내 중소형 숙박에서도 해외 유수의 브랜드 및 국내 특급호텔 브랜드를 뛰어넘는 생활실속형 숙박 프랜차이즈 시장을 열어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놀자는 국내외 여행객, 출장객 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숙박 서비스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제휴점 입장에서도 공실을 없애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ios10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