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코스피200선물 거래량, 하루 4만계약 돌파

기사등록 2016/08/02 12:00:00

최종수정 2016/12/28 17:27:09

한국거래소,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상장 1주년 평가
 미니코스피200선물 일평균 거래량 2분기 4만111계약
 미니코스피200옵션 거래량도 1년 만에 1배 이상 성장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미니코스피200선물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4만 계약을 돌파하면서 코스피200선물 거래량의 3분의 1까지 치고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상장된 미니코스피200 선물의 2분기 일평균 거래량이 4만1111계약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200선물 거래량의 3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미니코스피200 선물은 코스피200선물과 동일하게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계약당 거래금액을 5분의 1로 낮춘 파생상품이다. 코스피200선물·옵션 도입 당시 대비 계약당 거래금액이 높아져 정밀한 위험관리가 어려운 측면을 개선하기 위해 상장이 이뤄졌다.

 미니코스피200선물 거래량은 상장 직후인 지난해 3분기 1만6422계약에 불과했지만 4분기 2만3109계약, 올해 1분기 3만2716계약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해외 대표 미니 상품인 미니S&P500선물과 미니니케이225선물의 거래량이 상장 첫 해에 각각 원지수 상품의 6%, 29%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진 성장세다.

 미니코스피200옵션의 2분기 하루 평균 거래량은 13만1659계약으로 지난해 3분기 5만3279계약과 비교해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미니 선물 거래량의 86%, 미니옵션 거래량의 82%는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가 차지했으며, 장기적 위험 관리를 위해 미결제 약정 수량을 보유하는 투자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미니선물과 미니옵션의 하루 평균 미결제약정수량은 도입 초기 대비 5배 가량 성장해 각각 3만 계약과 27만 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200선물과 코스피200옵션 미결제약정수량의 21%에 해당한다.

 미니선물의 최우선호가스프레드 역시 도입 초기 0.042p에서 올해 2분기 0.028p로 개선됐다. 최우선호가스프레드는 최소의 비용으로 적절한 위험 관리가 가능한 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예컨대 호가스프레드가 넓을 경우 적정가 대비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아야 하기 때문에 불리하다.

 또 미니선물의 최우선호가수량은 도입 초기 10계약에서 2분기엔 1.5배 증가한 15계약으로 개선됐다. 최우선호가수량은 시장 가격에 충격 없이 원하는 수량의 거래가 가능한 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달 11일부터 시장조성자로 하여금 만기가 긴 원월물에 자발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토록 했다. 이로 인해 올해 9월물이 자율시장조성 개시 후 하루 평균 5500계약이 거래됐고, 지난달 26일에는 1만 계약을 돌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원월물 시장 조성을 주식 선물 등을 비롯해 모든 파생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찾아가는 마케팅을 확대하고, 투자자 설명회 개최 등 신규 기관 투자자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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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코스피200선물 거래량, 하루 4만계약 돌파

기사등록 2016/08/02 12:00:00 최초수정 2016/12/28 17: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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