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080억 원 규모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비타민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40~50대 중년 남성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공략한 비타민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4일 글로벌 의약품시장조사기관 IMS 헬스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의약품 가운데 비타민제 매출액은 2083억원으로 전년(1698억원)대비 23%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일반의약품의 성장률이 3%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전체 일반의약품 매출액 2조68억 가운데 비타민제의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10.4%로 높은 편에 속한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은 1963년 처음 출시한 이후 50년 넘게 '국민 영양제'로 통하고 있는 종합비타민제다.
아로나민은 피로회복제 개념의 '아로나민 골드'와 항산화 및 피부관리에 좋은 '아로나민 씨플러스', 눈영양제 '아로나민 아이', 고용량 활성비타민제 '아로나민 EX', 중장년층을 위한 아로나민 실버 등 다섯가지 종류로 세분화 돼 있다.
지난해 '아로나민' 시리즈의 전체 매출액은 588억원으로 전년(420억원) 대비 39.84% 늘었다. 이는 일반의약품 비타민 가운데 단일품목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40~50대 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한 '아로나민 골드'의 매출액은 전년(215억원)보다 41.2% 늘어난 304억원으로 전체 아로나민 매출액의 절반 가량인 51.7%를 차지하고 있다.
'아로나민 골드'의 매출액이 2013년 87억원에 그쳤다는 점에서 볼 때 큰 폭의 성장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40~50대 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한 '아로나민 골드'의 경우 2014년 180억에서 지난해 310억으로 매출이 72%나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국내 종합비타민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아로나민'과 혈투를 벌여온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센트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18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비타민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40~50대 중년 남성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공략한 비타민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4일 글로벌 의약품시장조사기관 IMS 헬스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의약품 가운데 비타민제 매출액은 2083억원으로 전년(1698억원)대비 23%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일반의약품의 성장률이 3%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전체 일반의약품 매출액 2조68억 가운데 비타민제의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10.4%로 높은 편에 속한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은 1963년 처음 출시한 이후 50년 넘게 '국민 영양제'로 통하고 있는 종합비타민제다.
아로나민은 피로회복제 개념의 '아로나민 골드'와 항산화 및 피부관리에 좋은 '아로나민 씨플러스', 눈영양제 '아로나민 아이', 고용량 활성비타민제 '아로나민 EX', 중장년층을 위한 아로나민 실버 등 다섯가지 종류로 세분화 돼 있다.
지난해 '아로나민' 시리즈의 전체 매출액은 588억원으로 전년(420억원) 대비 39.84% 늘었다. 이는 일반의약품 비타민 가운데 단일품목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40~50대 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한 '아로나민 골드'의 매출액은 전년(215억원)보다 41.2% 늘어난 304억원으로 전체 아로나민 매출액의 절반 가량인 51.7%를 차지하고 있다.
'아로나민 골드'의 매출액이 2013년 87억원에 그쳤다는 점에서 볼 때 큰 폭의 성장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40~50대 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한 '아로나민 골드'의 경우 2014년 180억에서 지난해 310억으로 매출이 72%나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국내 종합비타민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아로나민'과 혈투를 벌여온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센트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180억원을 기록했다.

센트룸은 2012년 214억, 2013년 265억원의 매출액을 이어오며 종합비타민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해 왔다. 하지만 아로나민의 추격으로 2014년 156억으로 전년대비 56.6%나 하락했고, 2015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화이자는 센트룸의 판매 대상을 세분화 해 올해 초 50대 이상을 겨냥해 비타민 A와 D, E와 C 등을 다량 함유한 '센트룸 실버 어드밴스'를 출시했다. 다른 제약사의 제품들과는 달리 남성과 여성을 따로 구분하지는 않았고 50대 이하의 경우 25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내세운 '센트룸 어드밴스' 제품이 있다.
대웅제약의 종합비타민제 '임팩타민'도 지난해 전년보다 42.5% 늘어난 15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임팩타민은 지난 2007년 '임팩타민'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임팩타민파워', '임팩타민프리미엄', '임팩타민실버', '임팩타민우먼', '임팩타민파워에이플러스'으로 품목을 세분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남성용 임팩타민실버의 지난해 매출액은 11억원으로 전년대비 50.6% 성장했고, 임팩타민프리미엄도 86억원으로 전년보다 22.6% 늘었다. 임팩타민프리미엄은 전체 매출액의 56.9%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려은단 '비타민C'가 118억원, 유한양행의 '삐콤씨'가 각각 97억원 등을 기록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해 일본에서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액티넘을 최근 국내에 출시해 국내 제품들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비타민제를 음식으로 섭취하지 못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복용했다면 요즘은 피로회복이나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을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중년 남성들도 건강이나 피부미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요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국화이자는 센트룸의 판매 대상을 세분화 해 올해 초 50대 이상을 겨냥해 비타민 A와 D, E와 C 등을 다량 함유한 '센트룸 실버 어드밴스'를 출시했다. 다른 제약사의 제품들과는 달리 남성과 여성을 따로 구분하지는 않았고 50대 이하의 경우 25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내세운 '센트룸 어드밴스' 제품이 있다.
대웅제약의 종합비타민제 '임팩타민'도 지난해 전년보다 42.5% 늘어난 15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임팩타민은 지난 2007년 '임팩타민'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임팩타민파워', '임팩타민프리미엄', '임팩타민실버', '임팩타민우먼', '임팩타민파워에이플러스'으로 품목을 세분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남성용 임팩타민실버의 지난해 매출액은 11억원으로 전년대비 50.6% 성장했고, 임팩타민프리미엄도 86억원으로 전년보다 22.6% 늘었다. 임팩타민프리미엄은 전체 매출액의 56.9%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려은단 '비타민C'가 118억원, 유한양행의 '삐콤씨'가 각각 97억원 등을 기록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해 일본에서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액티넘을 최근 국내에 출시해 국내 제품들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비타민제를 음식으로 섭취하지 못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복용했다면 요즘은 피로회복이나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을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중년 남성들도 건강이나 피부미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요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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