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 대만 강타…2명 사망·66명 부상

기사등록 2016/07/08 17:52:43

최종수정 2016/12/28 17:20:26

【타이둥=AP/뉴시스】올해 1호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8일 대만 타이둥 거리에 가로수와 입간판 등이 부서져 나뒹굴고 있다. 태풍이 대만 동부 해안지역을 강타하면서 전력공급이 중단됐다가 일부 복구됐으며, 2명이 사망하고 7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2016.07.08
【타이둥=AP/뉴시스】올해 1호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8일 대만 타이둥 거리에 가로수와 입간판 등이 부서져 나뒹굴고 있다. 태풍이 대만 동부 해안지역을 강타하면서 전력공급이 중단됐다가 일부 복구됐으며, 2명이 사망하고 7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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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올해 1호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대만에서 2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


 8일(현지시간) 대만의 영자지 차이나 포스트 등 현지매체들은 "'네파탁'이 8일 새벽 대만 동부 연안에 상륙하면서 중형급 태풍으로 약해지긴 했지만, 폭우와 강풍 탓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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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둥=AP/뉴시스】올해 1호 태풍 네파탁이 8일 대만을 강타한 가운데 타이둥에서 두 사람이 강한 바람 때문에 쓰러지지 않기 위해 가로수에 메어져 있는 줄을 잡고 있다. 태풍이 대만 동부 해안지역을 강타하면서 전력공급이 중단됐다가 일부 복구됐으며, 2명이 사망하고 7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2016.07.08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대만 전역의 약 300개 마을, 900여개 하류 지역에 황색 경계가 내려졌고 1만5413명이 대피했다. 해상 운송은 전면 중단됐으며 국내외 항공편 500여 편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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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둥=AP/뉴시스】올해 1호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8일 대만 타이둥에 입간판 등이 부서져 나뒹굴고 있다. 태풍이 대만 동부 해안지역을 강타하면서 전력공급이 중단됐다가 일부 복구됐으며, 2명이 사망하고 7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진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2016.07.08
 국민안전처는 이날 관계 부처 담당국장, 전국 시·도 부단체장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만 기상당국은 "네파탁이 8일 대만을 관통한 뒤 9일 오전에는 중국 동부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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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네파탁' 대만 강타…2명 사망·6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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