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바르샤 출신 골키퍼 발데스, 승격팀 미들즈브러 입단

기사등록 2016/07/08 09:18:15

최종수정 2016/12/28 17:20:11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FC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4)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미들즈브러에 합류했다.

 미들즈브러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계약 신분으로 있던 발데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발데스는 2002년 프로무대에 데뷔해 2014년까지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정규리그 우승 6회, 컵 대회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의 빛나는 경력을 자랑한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경험을 쌓았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고, 유로2012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좀처럼 실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2015년 1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2014~2015시즌 정규리그 2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아예 벨기에 프로축구 스탕다르 리에주로 임대를 떠났다.

 좋은 기억이 없는 프리미어리그에 미들드브러와 손잡고 다시 도전한다.

 미들즈브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승격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EPL]바르샤 출신 골키퍼 발데스, 승격팀 미들즈브러 입단

기사등록 2016/07/08 09:18:15 최초수정 2016/12/28 17:20:11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