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러시아에서 남편과 이혼하기 위해 비행기에서 내려야 한다고 떼를 쓴 여성 때문에 항공편이 7시간이나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R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전날 수도 모스크바의 브누코보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로씨야항공 여객기에서 이 여성이 벌인 소동 때문에 승객들이 일제히 하차하는 모습. <출처: 인스타그램> 2016.7.5.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에서 남편과 이혼하기 위해 비행기에서 내려야 한다고 떼를 쓴 여성 때문에 항공편이 7시간이나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투데이(RT)에 따르면 전날 수도 모스크바의 브누코보를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예정이던 로씨야항공 여객기가 7시간이나 공항에 발이 묶여 있었다.
승객 약 500명은 탑승을 마친 뒤 여객기가 이륙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승무원의 안내 방송이 흘러 나왔고 승객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40세 여성 승객 하나가 다짜고짜 남편과 이혼하기로 마음을 바꿨다며 지금 당장 여객기에서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승무원들은 이륙 직전 여객기에서 내리려면 긴 시간이 소요된다며 여성에게 조금만 참아줄 것을 거듭 요청했지만 여성은 막무가내였다.
목격자들은 이 여성이 "지금 비행을 할 기분이 아니다"라고 계속 고집을 피우며 당장 여객기에서 내리게 해 달라고 떼를 썼다고 증언했다.
결국 여객기는 이륙하지 못했다. 안전 규정에 따라 여성은 물론 승객 500명 모두 비행기에서 내려 왔다. 셔틀 버스를 기다리던 일부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여객기에 실린 짐은 모두 내려진 뒤 보안 검색을 하나하나 다시 받았고, 항공편은 7시간이나 지연됐다. 승객들은 항공사가 여성에게 벌금을 물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5일(현지시간) 러시아투데이(RT)에 따르면 전날 수도 모스크바의 브누코보를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예정이던 로씨야항공 여객기가 7시간이나 공항에 발이 묶여 있었다.
승객 약 500명은 탑승을 마친 뒤 여객기가 이륙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승무원의 안내 방송이 흘러 나왔고 승객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40세 여성 승객 하나가 다짜고짜 남편과 이혼하기로 마음을 바꿨다며 지금 당장 여객기에서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승무원들은 이륙 직전 여객기에서 내리려면 긴 시간이 소요된다며 여성에게 조금만 참아줄 것을 거듭 요청했지만 여성은 막무가내였다.
목격자들은 이 여성이 "지금 비행을 할 기분이 아니다"라고 계속 고집을 피우며 당장 여객기에서 내리게 해 달라고 떼를 썼다고 증언했다.
결국 여객기는 이륙하지 못했다. 안전 규정에 따라 여성은 물론 승객 500명 모두 비행기에서 내려 왔다. 셔틀 버스를 기다리던 일부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여객기에 실린 짐은 모두 내려진 뒤 보안 검색을 하나하나 다시 받았고, 항공편은 7시간이나 지연됐다. 승객들은 항공사가 여성에게 벌금을 물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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