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경찰청은 1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대청마루에서 제70주년 여경창설 기념행사를 열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 경찰이 세계 70개국에 치안시스템을 수출하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해 온 여경들의 노고가 컸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멋진 프로경찰로 활동해달라"고 밝혔다.
여경 중 최우수 성과를 거둔 사람에게 주어지는 '으뜸 여경'에는 울산 중부경찰서 태화지구대 소속 윤영화 경사가 선정됐다. '경사'에서 '경위'로 한 계급 특진도 이뤄냈다.
윤 경위는 2005년 경찰에 입문해 현 소속 지구대에서 순찰 요원으로 근무해왔다. 비번 날도 마다하고 11개월 동안 피해액 4억5000만원 상당 13건의 수배자를 추적해 검거했다. 최근 2년간 189건의 강력사건을 해결한 공로 등도 인정받았다.
성적, 아동학대 등을 수사하면서 업무적인 부분 외에도 피해자에 심리적·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남청 여성청소년과 이영미 경위와 연령대별 맞춤형 자료제작, 라디오 방송 출연 등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노력한 부산청 교통과 조지영 경장도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경찰청은 여경들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양립하며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9월까지 전국에 직장어린이집 22곳을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한 불이익 등을 방지하고자 인사·복지 등 근무 환경 개선에도 노력 중이다.
[email protected]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 경찰이 세계 70개국에 치안시스템을 수출하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해 온 여경들의 노고가 컸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멋진 프로경찰로 활동해달라"고 밝혔다.
여경 중 최우수 성과를 거둔 사람에게 주어지는 '으뜸 여경'에는 울산 중부경찰서 태화지구대 소속 윤영화 경사가 선정됐다. '경사'에서 '경위'로 한 계급 특진도 이뤄냈다.
윤 경위는 2005년 경찰에 입문해 현 소속 지구대에서 순찰 요원으로 근무해왔다. 비번 날도 마다하고 11개월 동안 피해액 4억5000만원 상당 13건의 수배자를 추적해 검거했다. 최근 2년간 189건의 강력사건을 해결한 공로 등도 인정받았다.
성적, 아동학대 등을 수사하면서 업무적인 부분 외에도 피해자에 심리적·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남청 여성청소년과 이영미 경위와 연령대별 맞춤형 자료제작, 라디오 방송 출연 등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노력한 부산청 교통과 조지영 경장도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경찰청은 여경들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양립하며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9월까지 전국에 직장어린이집 22곳을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한 불이익 등을 방지하고자 인사·복지 등 근무 환경 개선에도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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