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지 한달된 집나간 박 할머니는 어디에…

기사등록 2016/06/29 09:11:11

최종수정 2016/12/28 17:17:07

29일 실종 한달맞은 박영숙 할머니 전단지.
29일 실종 한달맞은 박영숙 할머니 전단지.
등산간 60대 할머니 한달째 행방 묘연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지난 5월29일 오전 5시께 경남 진주시 상봉동 대룡산 등산을 나섰던 박영숙(68)할머니가 29일자로 실종 한달을 맞았다.

 진주경찰서는 실종 다음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최근까지 진주소방서와 함께 대대적 인력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대규모 경찰 병력과 소방인력, 드론, 수색견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도 현상금까지 내걸었지만 신고가 한 건도 없을 정도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박 할머니의 행적이 최초로 잡힌 곳은 상봉동 경진고등학교 옆 대룡산 입구다.

 경찰은 실종 당일 오전 5시께 자택인 상봉동 모 아파트를 나선 뒤 직선거리 500m 가량 떨어져 있는 모 빌라 주차장 CCTV에 촬영된 것을 확인했다.

 촬영된 CCTV 화면에는 박 할머니가 빌라 옆 좁은 길을 통해 산으로 향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박 할머니가 산으로 향하는 모습은 확인됐지만 그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대룡산 인근 마을을 탐문한 끝에 반대편 각한마을에서 박 할머니를 봤다는 목격자가 나왔지만 확인결과 정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실종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찰은 여러가지 사건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박 할머니가 산으로 오르는 입구를 지나간 차량과 산 주변 사찰과 암자 등에 대해서도 탐문수사를 벌였으나 흔적을 찾지못했다.

 현재 공개수사로 전환한 경찰은 제보 전단과 현수막을 시내 전 지역에 배포했지만 결정적인 제보는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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