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특산물로 강동돌미역·참가자미·부추" 제안

기사등록 2016/06/21 17:24:08

최종수정 2016/12/28 17:14:53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21일 구청장실에서 박천동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특산품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2016.06.21. (사진=울산시 북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21일 구청장실에서 박천동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특산품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2016.06.21. (사진=울산시 북구 제공)  [email protected]
대표 특산품 관광활성화 방안 용역 보고회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발전연구원이 북구지역 대표 특산물로 부추와 강동돌미역, 정자참가자미 등을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제안했다.

 북구는 21일 구청장실에서 '대표 특산품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울산발전연구원은 북구의 대표 특산품을 제안하고 상품화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연구진은 북구의 농수산물 생산량과 판매 현황을 분석해 부추와 강동돌미역, 정자참가자미를 북구 대표 특산품으로 제안했다.

 부추는 참여농가가 많고 생산량도 탁월했으며, 강동돌미역 역시 8개 어촌계에서 모두 생산해 생산량이 많은 것이 강점으로 꼽혔다.

 정자참가자미는 활어 총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특산품으로 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들 대표 특산품 육성 방안으로 ▲돌미역 산지가공시설 조성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향토자원 개발을 통한 1·2·3차 산업으로 연계 발전 ▲농어촌 민박 등 관광휴양자원개발을 제시했다.

 현재 큰 포장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돌미역을 산지가공시설 조성을 통해 소포장으로 바꾸고,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를 조성해 정자참가자미와 강동돌미역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산발전연구원 유영준 박사는 "북구는 이렇다 할 특산품이 없는 실정으로 차별화된 특산품의 상품화로 관광활성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강동돌미역이나 참가자미는 관광상품화로도 연계되기 좋은 소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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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 특산물로 강동돌미역·참가자미·부추" 제안

기사등록 2016/06/21 17:24:08 최초수정 2016/12/28 17: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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