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적극 부인
정 대표 횡령·배임 의혹 일부 인정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정운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검사장 출신 홍만표(57·구속) 변호사와 정운호(51·구속)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를 이르면 다음주초 구속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홍 변호사와 정 대표의 구속만료일인 21일과 25일에 앞서 두 사람의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홍 변호사는 지난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고, 정 대표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재구속됐다.
홍 변호사는 본인 의혹 중 탈세 혐의는 일부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변호사는 선임계를 내지 않고 변론 활동을 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소득 신고를 누락해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홍 변호사는 지난해 8월 정 대표의 100억원대 상습도박 수사와 관련, 당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 등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11년 9월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매장 임대사업 계약과 관련해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정 대표 등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홍 변호사는 검찰에서 이런 행위는 정당한 변론 활동이라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 변호사는 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융자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 변호사와 고교 후배인 법조 브로커 이민희(56)씨와의 대질 심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씨는 홍 변호사의 친분을 내세워 소개료 대가로 의뢰인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홍 변호사가 과거 뇌수술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 면회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본인 혐의 중 상당 부분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 혐의로 실형을 산 정 대표는 출소 당일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네이처리퍼블릭, SK월드 등 회삿돈 14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심모(62)씨의 1심 공판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도 있다.
정 대표는 다만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과 입장을 달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정 대표 횡령·배임 의혹 일부 인정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정운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검사장 출신 홍만표(57·구속) 변호사와 정운호(51·구속)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를 이르면 다음주초 구속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홍 변호사와 정 대표의 구속만료일인 21일과 25일에 앞서 두 사람의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홍 변호사는 지난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고, 정 대표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재구속됐다.
홍 변호사는 본인 의혹 중 탈세 혐의는 일부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변호사는 선임계를 내지 않고 변론 활동을 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소득 신고를 누락해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홍 변호사는 지난해 8월 정 대표의 100억원대 상습도박 수사와 관련, 당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 등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11년 9월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매장 임대사업 계약과 관련해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정 대표 등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홍 변호사는 검찰에서 이런 행위는 정당한 변론 활동이라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 변호사는 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융자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 변호사와 고교 후배인 법조 브로커 이민희(56)씨와의 대질 심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씨는 홍 변호사의 친분을 내세워 소개료 대가로 의뢰인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홍 변호사가 과거 뇌수술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 면회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본인 혐의 중 상당 부분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 혐의로 실형을 산 정 대표는 출소 당일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네이처리퍼블릭, SK월드 등 회삿돈 14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심모(62)씨의 1심 공판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도 있다.
정 대표는 다만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과 입장을 달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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