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떠오른 플렉서블(Flexible)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애플에 대량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에 애플과 플렉서블 OLED 패널을 대량 공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 시리즈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에 플렉서블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의 전용 생산시설인 A3 라인을 올해 중으로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의 연간 출하량은 2억대 정도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차기 시리즈에 OLED 패널을 공급한다면 매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업체들의 추격으로 인해 과열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플렉서블 OLED가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에 애플과 플렉서블 OLED 패널을 대량 공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 시리즈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에 플렉서블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의 전용 생산시설인 A3 라인을 올해 중으로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의 연간 출하량은 2억대 정도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차기 시리즈에 OLED 패널을 공급한다면 매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업체들의 추격으로 인해 과열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플렉서블 OLED가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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