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현 금융정책 유지 결정

기사등록 2016/06/16 12:30:35

최종수정 2016/12/28 17:13:2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이 15~16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 금융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3시30분 기자회견을 열어 회의의 결정 내용과 금융시장의 동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자금 공급량은 연간 80조엔 규모로 늘리고 일본은행 당좌예금 일부에 -0.10%의 금리를 적용하는 등 양적·질적 금융 완화를 계속한다.  국내 경기에 대해서는 "수출과 생산면에서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개별 경기 판단은 주택 투자에 대해 "다시 회복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 4월 말 회의에서는 "회복이 주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신선 식품을 제외한 소비자 물가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당분간 소폭의 마이너스 내지 0% 정도의 추이 를 보이겠지만 물가 기조는 확실히 높아져 2%를 향해 상승 속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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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현 금융정책 유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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