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찬반 투표를 1주일여 앞두고 영국 파운드화가 1980년대 수준으로 떨어지는 옵션에 투자한 금액이 지난 석달 동안 두 배 증가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중앙예탁청산기관(DTCC)자료를 인용해, 투표일(23일) 이후 파운드화가 1.35달러 밑으로 하락하면 이득을 보는 옵션에 건 투자금이 250억파운드(약 41조5000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파운드화가 1.35달러로 떨어지는 것은 1985년 9월 이래 30여년 만에 처음이다. 2009년에 파운드화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1.3503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다.
파운드화 하락에 걸린 옵션 투자금은 요르단과 바레인의 경제규모와 비슷하며 룩셈부르크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에 이르는 규모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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