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AP/뉴시스】 60년전에 대서양에서 침몰해 46명이 사망한 이탈리아 여객선 안드레아 도리아호의 인양을 위해 13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해저 음파사진을 설명하고 있는 오션게이트사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 이 배는 전에 촬영한 음파사진에 비해 현재는 뱃머리가 떨어져 나가는등 훨씬 열악한 상태로 알려졌다. 2016.06.14
【보스턴(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차의영 기자= 1956년 다른 배와 충돌후 대서양에서 침몰한 이탈리아 여객선 안드레아 도리아호의 상태가 이 전에 음파탐지기로 측정했을 때보다 더 심하게 훼손돼 뱃머리가 거의 떨어져 나갔다고 해저 탐사팀이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워싱턴에 본사를 둔 오션게이트사는 이 달 들어 해저에 잠수인력을 투입해서 10여개의 음파사진을 촬영한 뒤에 이같이 말했다.
당시 해상 사고로 51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46명이 안드레아 도리아호 탑승자였다. 이 배는 낸터킷 남쪽 50마일 해역의 수심 80m 바다 밑에 가라앉은 상태로 수년간 16명의 잠수부가 이 배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오션게이트사는 1995년 최초로 잠수함을 이용해 이 침몰선을 탐사했으며 올 7월 25일은 안드레아 도리아 침몰 60주년 기념일이라고 회사대표인 스톡턴 러시가 말했다. 이 배는 현재 앞머리가 거의 떨어져 나간 상태로 2년전 다른 기관이 촬영한 음파사진 영상에 비해 너무나 다르며 훨씬 상태가 악화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오션게이트는 자세한 음파사진을 촬영할 계획이었으나 그 동안 높은 파도와 짙은 안개, 강풍등의 악천후로 탐사기간이 너무 짧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이 회사는 5인승 잠수정인 사이클롭스1호를 3시간씩 8차례 투입해 탐사와 촬영을 할 계획이며 그 중 2회를 해냈다. 오래되어 부패하고 부스러져가는 침몰선일수록 각 부분에 대한 정밀 촬영과 자세한 영상을 제공해야만 잠수부들이 작업할 때 안전하게 목표물을 향해 접근할 수 있으며 노력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러시 CEO는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워싱턴에 본사를 둔 오션게이트사는 이 달 들어 해저에 잠수인력을 투입해서 10여개의 음파사진을 촬영한 뒤에 이같이 말했다.
당시 해상 사고로 51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46명이 안드레아 도리아호 탑승자였다. 이 배는 낸터킷 남쪽 50마일 해역의 수심 80m 바다 밑에 가라앉은 상태로 수년간 16명의 잠수부가 이 배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오션게이트사는 1995년 최초로 잠수함을 이용해 이 침몰선을 탐사했으며 올 7월 25일은 안드레아 도리아 침몰 60주년 기념일이라고 회사대표인 스톡턴 러시가 말했다. 이 배는 현재 앞머리가 거의 떨어져 나간 상태로 2년전 다른 기관이 촬영한 음파사진 영상에 비해 너무나 다르며 훨씬 상태가 악화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오션게이트는 자세한 음파사진을 촬영할 계획이었으나 그 동안 높은 파도와 짙은 안개, 강풍등의 악천후로 탐사기간이 너무 짧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이 회사는 5인승 잠수정인 사이클롭스1호를 3시간씩 8차례 투입해 탐사와 촬영을 할 계획이며 그 중 2회를 해냈다. 오래되어 부패하고 부스러져가는 침몰선일수록 각 부분에 대한 정밀 촬영과 자세한 영상을 제공해야만 잠수부들이 작업할 때 안전하게 목표물을 향해 접근할 수 있으며 노력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러시 CEO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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