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도시철도의 새로운 축으로, 향후 서부산 발전을 견인할 사상~하단선 건설이 본격화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기공식을 오는 15일 오전 11시 사상구 괘법동 사상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부산시장, 시의회 의장, 공사 사장, 지역 국회의원, 유관 기관장, 시민 10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기공식은 사상~하단선 건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공사 사장의 식사 후 내빈의 치사, 격려사에 이어 참석자가 사상~하단선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하는 철도 연결목을 완성하면서 기공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기공식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되는 식전행사에는 동주여고 마칭밴드의 퍼레이드와 무대공연, 도시철도 퀴즈쇼, 굿패 남산놀이마당의 퓨전타악 공연이 펼쳐지고, 기공식 이후에는 11시 50분부터 60분간 장윤정, 박상철, 강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사상~하단선 기공식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캐리커처, 타로점 체험, 핸드 마사지, 건강진단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부산도시철도의 새로운 축인 사상~하단선이 오는 15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그 첫발을 내디뎠다"며 "지난 30년간 부산도시철도를 건설해온 공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사상~하단선을 완벽하게 건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