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코=AP/뉴시스】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소재 이화학연구소의 모리타 코수케 소장이 31일 일본 최초, 아시아 최초로 원소 명명권을 허용받은 사실을 기자회견에서 밝히면서 새 원소가 들어갈 원소 주기율표 자리를 가리키고 있다. 113번째의 새 원소는 고방사능 인조 원소이다. 노벨상 수상 등 세계적 명성의 이 연구소는 가속장치를 통해 연구하고 있다. 2015. 12. 31.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연구진이 발견한 113번 원소 이름이 '니호니움'으로 명명된다고 NHK가 8일 보도했다.
화학 분야의 국제기구인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은 한국시간으로 8일 밤 10시 반에 이같은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니호니움은 일본이 제안한 이름으로 '일본'의 일본어 발음인 '니혼'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원소기호는 'Nh'로 정해졌다.
규슈(九州)대 모리타 고스케(森田浩介) 교수를 중심으로 한 이화학연구소 연구진은 12년 전인 2004년, 사이타마(埼玉)현 와코(和光)시에 있는 대형 실험장치를 이용해 113번째 원소를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그 후 연구진은 2005년, 2012년 등 총 3차례 원소를 생성시키는데 성공했다.
원소를 발견해 원소 명명권을 부여받은 일본 연구진들은 지난 3월 113번 원소의 이름을 '니호니움'으로 명명하겠다고 IUPAC에 전달했다.
이에 IUPAC는 일본의 제안을 받아들여 113번 원소 이름을 '니호니움'으로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IUPAC은 향후 5개월간 대중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무렵에 113번 원소의 이름과 원소 기호를 정식 결정한다.
일본이 원소 이름을 명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도 최초다.
[email protected]
화학 분야의 국제기구인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은 한국시간으로 8일 밤 10시 반에 이같은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니호니움은 일본이 제안한 이름으로 '일본'의 일본어 발음인 '니혼'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원소기호는 'Nh'로 정해졌다.
규슈(九州)대 모리타 고스케(森田浩介) 교수를 중심으로 한 이화학연구소 연구진은 12년 전인 2004년, 사이타마(埼玉)현 와코(和光)시에 있는 대형 실험장치를 이용해 113번째 원소를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그 후 연구진은 2005년, 2012년 등 총 3차례 원소를 생성시키는데 성공했다.
원소를 발견해 원소 명명권을 부여받은 일본 연구진들은 지난 3월 113번 원소의 이름을 '니호니움'으로 명명하겠다고 IUPAC에 전달했다.
이에 IUPAC는 일본의 제안을 받아들여 113번 원소 이름을 '니호니움'으로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IUPAC은 향후 5개월간 대중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무렵에 113번 원소의 이름과 원소 기호를 정식 결정한다.
일본이 원소 이름을 명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도 최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