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심부름센터에게 의뢰해 자신의 남편을 감금하고 폭행에 이르게 한 30대 여성이 구속 기소됐다.
8일 서울북부지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소모(33·여)씨 등 2명이 공동감금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소씨의 남편을 폭행했던 심부름센터 직원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소씨는 심부름센터 직원을 시켜 감금토록 했고, 센터 직원들은 감금 상태에서 탈출을 시도한 소씨의 남편을 폭행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소씨는 이혼을 요구하면서 집을 나간 남편을 찾기 위해 심부름센터에 의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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