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홀로 스크린도어(안전문)을 수리하다 목숨을 잃은 김모(19)군의 분향소를 찾았다.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김광배씨 등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이날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에 마련된 김군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후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분향소에서 유 집행위원장과 김군의 부모는 자식을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집행위원장은 조문 후 "왜 과거 참사 때 자식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우리에게 죄송하다고 했는지 이제 알겠다"면서 "2년이 넘도록 우리가 마지막 피해자, 막내 유가족이어야 한다고 외치며 싸워왔지만 또다시 이런 일을 겪는 부모님을 뵈니 그저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라고 슬퍼했다.
[email protected]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김광배씨 등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이날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에 마련된 김군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후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분향소에서 유 집행위원장과 김군의 부모는 자식을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집행위원장은 조문 후 "왜 과거 참사 때 자식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우리에게 죄송하다고 했는지 이제 알겠다"면서 "2년이 넘도록 우리가 마지막 피해자, 막내 유가족이어야 한다고 외치며 싸워왔지만 또다시 이런 일을 겪는 부모님을 뵈니 그저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라고 슬퍼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