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자동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리콜하는 승용·이륜 자동차는 4개사 13개 차종, 9030대이다. 혼다 시빅(CIVIC) 등 4개 차종의 에어백 결함과 포드 링컨 MKX 연료탱크 결함 등이 주요 원인이다.
혼다 시빅과 레전드, 인사이트, CR-Z 등 4개 차종은 에어백이 터졌을 때 과도한 압력으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다는 점이 발견됐다. 이 에어백은 일본 다카타 업체가 만들었다.
리콜 대상은 2006년 3월22일~2012년 1월31일 제작된 4개 차종 7659대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이미 발표했는데 이번에 혼다가 리콜 계획을 제출하면서 개시일이 확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에선 이번 결함이 실제 사망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다"며 "해당 차량 소유주들은 리콜 통지서를 받는 즉시 수리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벤츠의 E-클래스는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동력이 자동변속기로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2월8일부터 올해 5월10일까지 제작된 1135대가 리콜 대상이다.
포드의 링컨 MKX는 연료 탱크가 제설제에 의해 부식돼 균열이 생길 경우 연료가 흘러나와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8년 9월22일~2010년 7월12일 제작된 차량 22대이다.
이 외에 스포츠모터사이클의 1290 수퍼 어드벤처 이륜차는 뒤 쇽 업소버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내부 오일 흘러나와 주행 중 뒷쪽 타이어가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었다. 2014년 7월25일부터 같은해 12월17일까지 만들어진 14대가 이에 해당한다.
자동차 소유주는 제작사에게 우편 등으로 받은 시정방법을 통해 수리하면 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엔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이번에 리콜하는 승용·이륜 자동차는 4개사 13개 차종, 9030대이다. 혼다 시빅(CIVIC) 등 4개 차종의 에어백 결함과 포드 링컨 MKX 연료탱크 결함 등이 주요 원인이다.
혼다 시빅과 레전드, 인사이트, CR-Z 등 4개 차종은 에어백이 터졌을 때 과도한 압력으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다는 점이 발견됐다. 이 에어백은 일본 다카타 업체가 만들었다.
리콜 대상은 2006년 3월22일~2012년 1월31일 제작된 4개 차종 7659대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이미 발표했는데 이번에 혼다가 리콜 계획을 제출하면서 개시일이 확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에선 이번 결함이 실제 사망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다"며 "해당 차량 소유주들은 리콜 통지서를 받는 즉시 수리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벤츠의 E-클래스는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동력이 자동변속기로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2월8일부터 올해 5월10일까지 제작된 1135대가 리콜 대상이다.
포드의 링컨 MKX는 연료 탱크가 제설제에 의해 부식돼 균열이 생길 경우 연료가 흘러나와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8년 9월22일~2010년 7월12일 제작된 차량 22대이다.
이 외에 스포츠모터사이클의 1290 수퍼 어드벤처 이륜차는 뒤 쇽 업소버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내부 오일 흘러나와 주행 중 뒷쪽 타이어가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었다. 2014년 7월25일부터 같은해 12월17일까지 만들어진 14대가 이에 해당한다.
자동차 소유주는 제작사에게 우편 등으로 받은 시정방법을 통해 수리하면 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엔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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