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태규 채윤태 기자 =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8일 발생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관련, "안전문제일 뿐아니라 비정규직 문제기도 하다"고 31일 지적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던 19살의 외주업체 직원이 사망했는데 메트로는 외주업체 직원의 잘못이라고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트로는) 비용절감을 위해 (스크린 도어 수리에) 미숙련 비정규직을 썼다"며 "정규직 직원이 수리하는 5~8호선은 수리가 조금 늦더라도 반드시 2인1조로 출동하지만, 1~4호선은 1인 출동이 잦다는 게 원인이라 한다"고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안전문제이기도 하지만 비정규직의 양산, 하청업체 떠넘기기 같은 잘못된 관행도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던 19살의 외주업체 직원이 사망했는데 메트로는 외주업체 직원의 잘못이라고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트로는) 비용절감을 위해 (스크린 도어 수리에) 미숙련 비정규직을 썼다"며 "정규직 직원이 수리하는 5~8호선은 수리가 조금 늦더라도 반드시 2인1조로 출동하지만, 1~4호선은 1인 출동이 잦다는 게 원인이라 한다"고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안전문제이기도 하지만 비정규직의 양산, 하청업체 떠넘기기 같은 잘못된 관행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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