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옛 농어촌공사부지 공동주택 단지로 개발

기사등록 2016/05/29 13:26:09

최종수정 2016/12/28 17:07:50

【의왕=뉴시스】김기원 기자 = 경기 의왕시 옛 한국농어촌공사의 부지가 공동주택 단지와 연구복합시설로 개발된다.  의왕시는 옛 한국농어촌공사 부지를 도시관리(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난 17일 결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자연녹지였던 이 사업 부지를 제3종 일반주거지와 준주거지역 등으로 변경했다.  시에 따르면 포일동 옛 농어촌공사 부지(10만6215㎡)에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2019년까지 30∼43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1700세대)과 근린공원, 상가, 주민편익 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만 5300억원이며, 농어촌공사의 기존 건물 8개동은 철거될 예정이다.  민간개발 사업자는 이 부지에 스포츠센터와 IT와 교육 등 벤처와 중소 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연구복합시설(8265㎡)를 건축해 시에 기부할 계획이다.  시는 주택사업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거치면 빠르면 오는 10월 공사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한국농어촌공사는 2014년 9월 전남 나주시로 이전하면서 부지와 건물을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디케이알제일차(유)에 매각했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 옛 농어촌공사 부지에 벤처타운과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설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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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옛 농어촌공사부지 공동주택 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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