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는 6600억달러이며 2020년까지 1조7000억달러(한화 2024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TV, 스피커 등으로 시작한 사물인터넷 시장은 이제 가정에서 쓰는 소비재를 넘어 제조업, 전력산업, 보안 및 인공지능 관련 소비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시장이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IDC 발간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미국 IT기업 중 75% 이상이 이미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미국의 사물인터넷 소비재는 뚜렷한 제품 라인이나 기능적 추세가 형성되지 않아 국내 기업들도 현지 맞춤형 기술과 제품을 통해 진출 기회를 노릴 때라고 코트라 측은 조언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지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미국 전시회 참석을 통한 바이어 접촉이 진출에 가장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미국 및 유럽 기업을 회원으로 운영하는 IMC(Internaional M2M Council) 등과 접촉해볼 것을 조언했다.
◇세계 1위 커피생산국 '브라질', 거리 곳곳에 카페 늘었네
웰빙 바람이 불면서 브라질에서 커피전문점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 1위 커피 생산국이자 커피 소비량 세계 2위지만 경기 침체가 영향을 미치면서 커피·주류산업이 정체기를 맞고 있다.
반면 고가 커피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커피전문점 시장은 성장세다. 지난해 이 시장은 18% 성장해 식료품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브라질 소비자들은 전통적으로 진한 에스프레소 샷을 선호했지만, 최근 웰빙 추세에 블렌딩 커피와 고급 원두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커피전문점도 주목받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국제기업들도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사업에 집중하는 추세다. 맥도날드의 '맥카페(McCafé)', 스타벅스의 '스타벅스', 하바나의 '하바나 카페' 등이 대표적이다.
브라질은 다양한 문화를 쉽게 수용하는 경향이 있어 진출을 노리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관계자는 "브라질 프랜차이즈 시장은 상당히 발전한 수준"이라며 "특히 외국 기업이 현지 시장에 큰 관심을 보여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폴란드, 소형 쿠킹가전시장에 웰빙 바람
폴란드에서 소형 쿠킹가전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빵과 감자가 주식임에도 전기밥솥을 사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코트라 바르샤바무역관은 지난해 폴란드 소형 쿠킹가전시장 규모가 5억7400만즈워티(1억3700만유로)로 2010~2015년 연평균 23.9% 성장했다고 밝혔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향후 5년동안 연평균 성장률도 6.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을 견인하는 품목은 전체 시장에서 77%를 차지하는 커피머신이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좋은 커피의 맛과 향을 집에서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엔 웰빙 트렌드로 건강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량의 기름으로 튀김 맛을 즐길 수 있는 라이트 프라이어(Light fryer=Air fryer) 시장과 저온요리 방식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슬로우쿠커 시장이 최근 5년 동안 각각 연평균 28.4%, 56.6%씩 성장했다.
글루텐프리(gluten free) 식품이 유행하면서 집에서 쌀밥을 지어먹을 수 있는 전기밥솥(rice cooker)과 멀티쿠커 시장도 같은 기간 연평균 9.6% 성장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소득 수준과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비필수가전이었던 소형 쿠킹가전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특히 빵과 감자가 주식임에도 전기밥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제품과 가격 경쟁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한국 소형 가전업체들이 진출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28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는 6600억달러이며 2020년까지 1조7000억달러(한화 2024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TV, 스피커 등으로 시작한 사물인터넷 시장은 이제 가정에서 쓰는 소비재를 넘어 제조업, 전력산업, 보안 및 인공지능 관련 소비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시장이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IDC 발간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미국 IT기업 중 75% 이상이 이미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미국의 사물인터넷 소비재는 뚜렷한 제품 라인이나 기능적 추세가 형성되지 않아 국내 기업들도 현지 맞춤형 기술과 제품을 통해 진출 기회를 노릴 때라고 코트라 측은 조언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지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미국 전시회 참석을 통한 바이어 접촉이 진출에 가장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미국 및 유럽 기업을 회원으로 운영하는 IMC(Internaional M2M Council) 등과 접촉해볼 것을 조언했다.
◇세계 1위 커피생산국 '브라질', 거리 곳곳에 카페 늘었네
웰빙 바람이 불면서 브라질에서 커피전문점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 1위 커피 생산국이자 커피 소비량 세계 2위지만 경기 침체가 영향을 미치면서 커피·주류산업이 정체기를 맞고 있다.
반면 고가 커피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커피전문점 시장은 성장세다. 지난해 이 시장은 18% 성장해 식료품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브라질 소비자들은 전통적으로 진한 에스프레소 샷을 선호했지만, 최근 웰빙 추세에 블렌딩 커피와 고급 원두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커피전문점도 주목받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국제기업들도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사업에 집중하는 추세다. 맥도날드의 '맥카페(McCafé)', 스타벅스의 '스타벅스', 하바나의 '하바나 카페' 등이 대표적이다.
브라질은 다양한 문화를 쉽게 수용하는 경향이 있어 진출을 노리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관계자는 "브라질 프랜차이즈 시장은 상당히 발전한 수준"이라며 "특히 외국 기업이 현지 시장에 큰 관심을 보여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폴란드, 소형 쿠킹가전시장에 웰빙 바람
폴란드에서 소형 쿠킹가전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빵과 감자가 주식임에도 전기밥솥을 사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코트라 바르샤바무역관은 지난해 폴란드 소형 쿠킹가전시장 규모가 5억7400만즈워티(1억3700만유로)로 2010~2015년 연평균 23.9% 성장했다고 밝혔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향후 5년동안 연평균 성장률도 6.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을 견인하는 품목은 전체 시장에서 77%를 차지하는 커피머신이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좋은 커피의 맛과 향을 집에서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엔 웰빙 트렌드로 건강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량의 기름으로 튀김 맛을 즐길 수 있는 라이트 프라이어(Light fryer=Air fryer) 시장과 저온요리 방식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슬로우쿠커 시장이 최근 5년 동안 각각 연평균 28.4%, 56.6%씩 성장했다.
글루텐프리(gluten free) 식품이 유행하면서 집에서 쌀밥을 지어먹을 수 있는 전기밥솥(rice cooker)과 멀티쿠커 시장도 같은 기간 연평균 9.6% 성장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소득 수준과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비필수가전이었던 소형 쿠킹가전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특히 빵과 감자가 주식임에도 전기밥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제품과 가격 경쟁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한국 소형 가전업체들이 진출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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