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다음달 13일 소하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소하동 한내근린공원 주변에 준공된 소하도서관은 연면적 7600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좌석 1179석(열람실·자료실 등), 장서 3만4000여권이 갖춰져 있다.
또 어린이·유아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강당, 동아리방, 식당 등이 조성됐다. 국비 19억원, 도비 5억4000만원, 시비 145억6000만원 등 공사비 170억원이 투입됐다.
비콘기술(블루투스를 이용한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이 적용돼 도서관 내부에서 휴대전화로 열람실 좌석을 예약할 수 있고, 어린이들의 출입기록을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하는 '아이 지킴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도서관 열람실은 오전 7시~오후 11시, 자료실은 오전 9시~오후 10시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나 열람실에 한해 오전 9시~오후 6시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소하동에는 기존 충현도서관만 있었는데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어나 도서관 수요가 증가했다"며 "주민의견을 수렴해 추가로 소하도서관을 준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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