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 유일 지식재산권 전담부서 갖춘 대구 달서구

기사등록 2016/05/19 16:31:47

최종수정 2016/12/28 17:05:05

【대구=뉴시스】정창오 장은수기자 = 대구 달서구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식재산권 관련 부서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10년 4월 특허청으로부터 전국 최초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된 달서구는 같은 해 8월 지식재산 업무를 전담하는 지식재산팀을 만들었다.

 지식재산도시는 중소기업이나 주민들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권 등의 지식재산권을 창출하도록 행정 지원을 하는 것이다.

 이후 달서구는 주민발명 상담의 날, 지식재산 역량강화교육, 여성발명 창의교실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힘썼다.

 또 달서구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창의발명 특강을 하고 지역아동센터에 관련교실을 여는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인1특허 운동으로 학생들의 특허 출원은 30건에 이른다.

 이밖에 달서구는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특허출원비용을 지원해주는 등의 활동을 병행해 현재까지 2015년 4억원을 투자해 242건의 특허출원 지원을 했다.

 특히 달서구는 첫해 3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8건의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다. 

 실용적인 성과도 있었다. 달서구는 지난 2012년 '다기능 비접지 보안등' 특허에 대해 가업체와 전용실시권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전용실시권이란 특허권자 이외의 자가 특허권자와의 계약에 의해 내용, 지역, 기간을 정해 그 범위 내에서 특허발명을 독점적으로 실시할 권리다.

 다기능 비접지 보안등 특허는 건설과 최영환(47)씨가 개발한 기술로 보안등의 램프를 고정하지 않은 채 아래위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등의 갓은 덮개를 통해 한쪽을 열거나 막을 수 있도록 해 빛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달서구는 이 기술로 인해 현재까지 약 1800만원의 경상실시료 수업을 해당 기업으로부터 지급 받았다.

 백승미(49) 달서구 지식재산팀장은 “우리는 5년 넘게 발명·창의에 대한 그동안 쌓은 기반이 있다. 어떻게 할 수 없나 하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지식재산팀에 문의하면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기초단체 유일 지식재산권 전담부서 갖춘 대구 달서구

기사등록 2016/05/19 16:31:47 최초수정 2016/12/28 17:05:0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