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전국 공모 통해 조형물 선정 이달 말 설치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숙성홍어의 본고장 전남 나주 영산포 홍어의 거리에 상징 조형물이 설치된다.
나주시는 영산포 홍어거리 관광명소화를 위해 새로운 상징 조형물을 이달 말까지 황포돛배 선착장 인근 거리에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공모를 통해 6개 업체가 경쟁한 끝에 선정된 상징 조형물은 높이 3m, 폭 7m로 산자락이 발달한 영산포의 지형과 과거 바닷길로 연결된 영산강, 홍어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표현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징 조형물은 야간 조명이 더해져 새로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영산포 홍어거리와 일제 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영산포구 일대를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거리 정비를 위해 영산포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영산대교에 이르는 홍어의 거리 470m 구간의 전봇대 27개를 철거하고 어지럽던 전선을 모두 지하에 매립하는 지중화공사를 지난 2월 완료했다.
일제 강점기 식산은행 건물을 매입, '영산포 역사 갤러리'로 탈바꿈시키고, 호남지역 최대의 일본인 지주였던 쿠로즈미 이타로(흑주저태랑·黑住猪太郞) 저택은 복원해 관광시설로 개방하고 있다.
또 장군의 아들 촬영지로 유명한 옛 영산포극장 거리를 근대 개항기 모습으로 되살리는 '근대 역사거리'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영산포 홍어거리를 전국적인 명소로 알리고, 남도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숙성홍어의 본고장 전남 나주 영산포 홍어의 거리에 상징 조형물이 설치된다.
나주시는 영산포 홍어거리 관광명소화를 위해 새로운 상징 조형물을 이달 말까지 황포돛배 선착장 인근 거리에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공모를 통해 6개 업체가 경쟁한 끝에 선정된 상징 조형물은 높이 3m, 폭 7m로 산자락이 발달한 영산포의 지형과 과거 바닷길로 연결된 영산강, 홍어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표현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징 조형물은 야간 조명이 더해져 새로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영산포 홍어거리와 일제 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영산포구 일대를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거리 정비를 위해 영산포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영산대교에 이르는 홍어의 거리 470m 구간의 전봇대 27개를 철거하고 어지럽던 전선을 모두 지하에 매립하는 지중화공사를 지난 2월 완료했다.
일제 강점기 식산은행 건물을 매입, '영산포 역사 갤러리'로 탈바꿈시키고, 호남지역 최대의 일본인 지주였던 쿠로즈미 이타로(흑주저태랑·黑住猪太郞) 저택은 복원해 관광시설로 개방하고 있다.
또 장군의 아들 촬영지로 유명한 옛 영산포극장 거리를 근대 개항기 모습으로 되살리는 '근대 역사거리'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영산포 홍어거리를 전국적인 명소로 알리고, 남도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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