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사내 협력사 '무재해 작업장' 도전

기사등록 2016/05/16 16:18:33

최종수정 2016/12/28 17:03:56

안전사고 예방 총력…캠페인·사내방송 확대 등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과 사내 협력사가 공동으로 안전 캠페인과 사내방송 확대 등을 통해 무재해 작업장 실현에 나선다.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윤문균 사장)은 16일 오전 출근시간을 이용해 사내 협력사 7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내 협력사 대표와 총무 등 1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음료수 등을 나눠주며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홍보물을 통해 용접 작업 시 화재 예방, 작업 중 휴대폰 사용 자제, 고소작업 시 안전벨트 생활화, 밀폐공간 작업 전 가스 및 산소 농도 확인 등을 당부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내 협력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재해 작업장 실현에 총력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환으로 그동안 회사 식당과 직영 사무실에 국한돼 운영되던 사내방송을 다음달부터 사내 협력사 사무실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내방송은 그룹사인 현대중공업과 자체 제작한 안전 영상을 교육용으로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안전사고가 장비나 인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한 순간의 부주의나 안전수칙 위반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근로자들의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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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사내 협력사 '무재해 작업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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