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물보호단체, 밥캣과 늑대가죽 수출 금지 소송전 나서

기사등록 2016/05/05 10:11:11

최종수정 2016/12/28 17:01:07

【빅터빌=AP/뉴시스】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빅터빌에서 밥 캣 한마리가 주택가의 전신주에 울라가 있는 모습.  환경운동가들은 미국 정부가 수십만 마리의 밥 캣 털가죽 원피 수출을 허용해온 데 대해 항의하며 밥캣과 회색 늑대 모피의 수출금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016.05.05    .   ,
【빅터빌=AP/뉴시스】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빅터빌에서 밥 캣 한마리가 주택가의 전신주에 울라가 있는 모습.  환경운동가들은 미국 정부가 수십만 마리의 밥 캣 털가죽 원피 수출을 허용해온 데 대해 항의하며 밥캣과 회색 늑대 모피의 수출금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016.05.05  .   ,
【빌링스(미 몬태나주)=AP/뉴시스】차의영 기자= 미국의 야생동물보호단체 와일드 어스 가디언스(WildEarth Guardians) 대표들은 4일(현지시간)  정부가 해마다 국제 모피시장에 수출을 허락하고 있는 밥캣(야생들고양이)와 회색 늑대들의 털가죽 원피 수출을 금지하기 위해 법원의 중지명령을 신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새 진행되고 있는 이 수출계획이 야생동물 개체수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연구하지 않은 채 더 이상 계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통계가 나와있는 가장 최근 연도인 2014년에만 미국에서 해외로 수출된 이 동물의 모피는 밥캣 5만7000마리분과  늑대모피 가공품 약간으로 되어 있다. 그 이전에는 2010년 밥 캣 4만마리분에서 2013년의 6만8000마리 분으로 증가했다.

  포획회사들과 정부 보고에 따르면 이들의  털가죽은 모피 의류와 장신구등의 제조에 사용되며 주로 러시아, 중국, 캐나다, 그리스가 최대의 수출대상국이다.

  미술라 소재 연방지법원에 정부의 어류및 야생동물보호국을 상대로 소송을 낸 야생동물 보호단체의 담당자 베타니 코튼은 "정부가 아무런 계산이나 분석도 없이 맹목적으로 수출을 허용하고 나중에 그 엄청난 숫자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앞뒤가 뒤바뀐 일"이라고 비난했다.

 야생동물보호국은 미국에서 1975년 통과된 멸종위기종 거래금지 국제협약에 따라 동식물의 수출입을 규제하고 있지만  몬태나주와 아이다호주의 북부 로키산맥에 서식하는 밥 캣이나 늑대들은 멸종위기종으로 여기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동물들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있는 다른 야생동물들과 "유사한 모습"이어서 국제적으로는 무역에 규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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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물보호단체, 밥캣과 늑대가죽 수출 금지 소송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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