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TLO 후속사업 선정

기사등록 2016/04/29 08:53:08

최종수정 2016/12/28 16:59:24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대가 대학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역량강화지원사업에서 3년 연속 A등급 평가를 받으며 사업을 완수한 데 이어, TLO 후속사업인 '대학TLO 및 대학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단독기관 최고금액인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이 개발한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과 활성화를 위해 대학 기술이전 전담조직을 육성하고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5년 동안 해마다 TLO 평가를 통해 예산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마지막 평가 결과 발표를 끝으로 사업을 종료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에 종료된 대학TLO 역량강화지원사업의 후속사업으로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적 기술경영 개념을 도입하고, 대학 내 기술사업화 조직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3년 동안 '대학TLO 및 대학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부산대는 올해 이 사업에 단독 TMC(TLO주관) 유형으로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부산대 TMC(대학기술경영센터)는 대학 TLO(기술이전 전담조직) 주관으로 신청해 단독 TMC로 선정된 최종 4개 기관 중 최고금액인 4억 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국립대 중 단독 TMC로 선정된 것은 부산대가 유일하다.  부산대 TMC는 향후 부산대 기술지주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조업 위기 극복과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을 위한 전주기 기술경영센터 운영'을 목표로 조직 개편, 인프라 구축, 차별화된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및 운영, 대내외 사업화 조직간 협업 플랫폼 구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대 TMC는 기술 가치를 높이는 지식재산권 창출활동과 기술을 이전받거나 자회사로 창업된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 집중, 기술창출→기술이전·창업→사후지원 등의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독자적 기능과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대 윤석영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거점 국립대로 기술사업화 추진 조직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TLO사업에 이어 TMC 사업도 우수한 수행을 통해 동남권에서 시작되는 기술사업화의 표준모델의 진원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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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TLO 후속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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