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노조 "KT·LGU+노조, 인수합병 개입 지나치다"

기사등록 2016/04/28 15:52:23

최종수정 2016/12/28 16:59:12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건을 두고 KT와 LG유플러스 노동조합이 연대 움직임을 보이자 SK텔레콤 노조가 이의를 제기했다.

 SK텔레콤 노동조합은 28일 방송통신 공공성 강화와 이용자 권리 보장을 위한 시민 실천행동(이하 방송통신실천행동)에 의견서를 전달했다.

 방송통신실천행동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추진을 반대하는 단체다. 이 단체에는 'KT 새노조'와 'LG유플러스 정보통신노동조합'이 주축이 된 통신공공성포럼이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 노동조합은 "방송통신실천행동의 자율적 의사표현은 존중하지만 일부 부적절한 대응 방식이 우려된다"며 "KT와 LG유플러스 노조는 노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합병 문제는 경영상의 의사결정으로 사측 대 사측 차원에서 논의할 문제이지 노조가 개입할 건은 아니다"며 "방송통신실천행동 활동에 경쟁사 노조를 포함한 직접적 이해관계자는 제외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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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노조 "KT·LGU+노조, 인수합병 개입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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