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아버지' 더그 커팅, 국내 강연

기사등록 2016/04/17 14:35:40

최종수정 2016/12/28 16:55:32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유명한 '하둡'의 개발자 더그 커팅이 우리나라 IT 개발자들과 만났다.

 17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더그 커팅 클라우데라 최고 기술자는 하둡 개발 10주년을 기념해 최근 네이버와 SK㈜C&C 등에서 기술 세미나를 가졌다.

 하둡은 오픈소스 기반의 대규모 분산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다. 기존의 데이터 저장, 처리, 분석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며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하둡이란 독특한 브랜드는 커팅의 자녀가 갖고 놀던 장난감 이름에서 따왔다.

 커팅 최고 기술자는 "하둡이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며 "개발자들 사이에서 하둡 입소문이 나고, 빅데이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대규모 자료분석 근간에 하둡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개발자를 정기적으로 초청해 최신 기술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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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아버지' 더그 커팅, 국내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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