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 티몬, 위메프로 대표되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지난해 8조원대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전자상거래 규모를 54조원대로 성장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이들 업체들은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을 통한 거래 증가에도 큰 역할을 했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16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69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7%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4%가 성장한 2조3914억원을 기록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모바일 쇼핑을 주도했고 후속 업체들이 모바일 쇼핑몰 강화 전략을 사용하면서 모바일 쇼핑몰 시장은 향후에도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두주자로 불리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마트가 소셜커머스 업체를 상대로 한 최저가 전쟁을 선포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필두로 온라인몰 강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소셜커머스 업계의 주력 상품인 육아·생활용품 등을 최저가로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보다 더 저렴한 상품을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오픈마켓 11번가가 직매입 사업에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11번가는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에 3만㎡ 규모의 '11번가 전용 물류센터'를 오픈, 본격적으로 소셜커머스 업계와의 승부를 겨룬다는 계획이다.
아직은 직매입 시스템 도입 초기라 소셜커머스 업계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11번가도 자본을 끌어다 사용할 수 있다는 대기업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쉽게 넘길 문제는 아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도 직매입 방식을 도입, 소셜커머스 업계와 무한 경쟁을 펼칠 가능성도 높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 티몬, 위메프로 대표되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지난해 8조원대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전자상거래 규모를 54조원대로 성장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이들 업체들은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을 통한 거래 증가에도 큰 역할을 했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16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69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7%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4%가 성장한 2조3914억원을 기록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모바일 쇼핑을 주도했고 후속 업체들이 모바일 쇼핑몰 강화 전략을 사용하면서 모바일 쇼핑몰 시장은 향후에도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두주자로 불리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마트가 소셜커머스 업체를 상대로 한 최저가 전쟁을 선포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필두로 온라인몰 강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소셜커머스 업계의 주력 상품인 육아·생활용품 등을 최저가로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보다 더 저렴한 상품을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오픈마켓 11번가가 직매입 사업에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11번가는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에 3만㎡ 규모의 '11번가 전용 물류센터'를 오픈, 본격적으로 소셜커머스 업계와의 승부를 겨룬다는 계획이다.
아직은 직매입 시스템 도입 초기라 소셜커머스 업계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11번가도 자본을 끌어다 사용할 수 있다는 대기업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쉽게 넘길 문제는 아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도 직매입 방식을 도입, 소셜커머스 업계와 무한 경쟁을 펼칠 가능성도 높다.

G마켓과 옥션은 직매입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지만 언제든 직매입 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잠재적 후보군이다.
상황이 이러자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소셜커머스 시장을 두고 무한 경쟁 시장으로 바뀔 공산이 크다고 점치고 있다.
이 경우 생각해볼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두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소셜커머스 3사가 무한 경쟁 시대에서 적자폭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멸하는 시나리오다.
무한 경쟁 시장이 열릴 경우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경쟁 업체와의 시장 점유율 싸움을 벌일 수 밖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무리한 사업확장을 위해 출혈 경쟁을 지속할 공산이 크다.
현재도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매출과 거래액이 증가했지만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이마트, 11번가 등과의 경쟁에서 낙오될 경우 그동안 투자했던 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 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사실상 '죽 쑤어 개 준다'는 속담처럼 될 수도 있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소셜커머스 업계가 무한 경쟁에서 승리하는 경우다.
소셜커머스 3사 중 1~2개 업체만 살아남을 경우 8조원대의 거래액을 독식하거나 현재보다는 많은 거래액을 기록할 수 있다. 적자 폭을 충분히 감당하고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체계로의 변화가 가능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모바일을 앞세워 유통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온 것은 맞다"면서도 "지나친 투자, 대형마트와의 제 살 깍아먹기식의 가격 경쟁은 위험 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익성을 무시한 채 무리한 시장 점유율 확장은 위험하다"며 "최근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승자가 시장을 독식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상황이 이러자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소셜커머스 시장을 두고 무한 경쟁 시장으로 바뀔 공산이 크다고 점치고 있다.
이 경우 생각해볼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두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소셜커머스 3사가 무한 경쟁 시대에서 적자폭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멸하는 시나리오다.
무한 경쟁 시장이 열릴 경우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경쟁 업체와의 시장 점유율 싸움을 벌일 수 밖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무리한 사업확장을 위해 출혈 경쟁을 지속할 공산이 크다.
현재도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매출과 거래액이 증가했지만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이마트, 11번가 등과의 경쟁에서 낙오될 경우 그동안 투자했던 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 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사실상 '죽 쑤어 개 준다'는 속담처럼 될 수도 있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소셜커머스 업계가 무한 경쟁에서 승리하는 경우다.
소셜커머스 3사 중 1~2개 업체만 살아남을 경우 8조원대의 거래액을 독식하거나 현재보다는 많은 거래액을 기록할 수 있다. 적자 폭을 충분히 감당하고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체계로의 변화가 가능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모바일을 앞세워 유통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온 것은 맞다"면서도 "지나친 투자, 대형마트와의 제 살 깍아먹기식의 가격 경쟁은 위험 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익성을 무시한 채 무리한 시장 점유율 확장은 위험하다"며 "최근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승자가 시장을 독식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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