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박찬욱 영화 '아가씨'…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김태리

기사등록 2016/04/12 10:23:50

최종수정 2016/12/28 16:54:07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6월 개봉을 확정하고 네 남녀배우의 강렬한 만남이 담긴 사진 10종을 선보였다.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김태리)와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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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희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순진하고 외로운 귀족 아가씨로 분했다.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정원을 산책하거나 백작에게서 서양화를 배우는 아가씨 김민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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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작과 거래를 한 하녀 김태리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이중적인 매력으로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발산한다. 때로는 순박하면서도 때로는 당찬 하녀를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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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산을 노리고 아가씨에게 접근하는 사기꾼 백작 역의 하정우는 아가씨와 하녀, 후견인 사이를 능청스럽게 오가며 인물 간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부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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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 센 머리에 날카로운 눈초리까지 아가씨의 이모부이자 후견인으로 나온 조진웅은 기존의 이미지를 지우고 파격적 변신을 예고한다. 모호필름과 용필름이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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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박찬욱 영화 '아가씨'…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김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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