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기사등록 2016/04/07 17:40:49

최종수정 2016/12/28 16:52:55

【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전주시는 전주의 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착수한 '전주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0년을 목표로 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통해 공공영역(공공건축·공간·시설물·시각매체)과 공공성을 가진 민간영역(옥외 광고물·공개공지·체육시설 등), 도시재생사업 적용 공간·시설 대한 원칙을 세웠다.  이어 색채·패턴·서체 등의 디자인 요소, 일정규모 이상의 대규모 주거단지·상업시설, 도시디자인과 연계된 콘텐츠·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도시디자인 전략·정책·운영 및관리·기준 원칙을 수립했다.  특히 시는 전주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문화의 다양성이 있는 품격 있는 도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일상 공간 만들기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어린이와 고령자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스쿨존과 실버존을 위한 교통시설, 보행공간, 안내체계 등을 개선해 어린이와 고령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형별로 디자인 원칙과 기준을 세워 사업부서와 연계키로 했다.  또 전주시 각 권역별 문화특성 지역 발굴과 역사문화지구(한옥마을·경기전·객사·향교 등) 보존을 위해 통합되고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계획과 관리방안을 적용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친환경 보도를 조성하고 보행 공간 주변으로는 생물의 다양성을 촉진할 수 있는 조경 공간을 조성하는 등 중점과제를 선정·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존에 수립된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과 야간경관기본계획을 통합·보완해 만든 도시디자인가이드라인을 통해 시는 물론 유관기관에서 실행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관리지침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은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요조건이며 디자인 정책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전주시의 미래비전과 시민을 위한 공익 지향적 마스터플랜을 제시한 것으로 각 사업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전주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기사등록 2016/04/07 17:40:49 최초수정 2016/12/28 16:52:5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