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단 공중정찰중대 '송골매' 800회 비행 기록

기사등록 2016/04/06 15:02:01

최종수정 2016/12/28 16:52:24

【홍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2군단 정보대대 공중정찰중대(대장 손재일 소령)는 6일 강원 홍천군 비행장에서 한국형 무인비행기(UAV) '송골매'의 비행 800회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행사를 기최하고 있다. 2016.04.06. (사진=육군2군단 제공)   photo@newsis.com
【홍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2군단 정보대대 공중정찰중대(대장 손재일 소령)는 6일 강원 홍천군 비행장에서 한국형 무인비행기(UAV) '송골매'의 비행 800회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행사를 기최하고 있다. 2016.04.06. (사진=육군2군단 제공)  [email protected]
【홍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2군단 공중정찰중대의 무인비행기(UAV) '송골매'가 비행 800회 대기록을 달성했다.

 6일 2군단 정보대대 공중정찰중대(대장 손재일 소령)에 따르면 이날 홍천군 비행장에서 2군단 소속 한국형 UAV '송골매'의 비행 800회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행사가 열렸다.

 UAV 최초 전력화 부대인 2군단 정보대대 공중정찰중대가 보유한 송골매는 지난 2003년도부터 정찰 비행을 시작해 지난달 19일 800회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공중정찰중대장을 비롯한 중대원들이 홍천지역의 악기상과 지형을 극복한 가운데 이뤄낸 것으로 의미가 깊다는 분석이다.

 부대가 위치한 홍천은 인근 홍천강의 영향으로 잦은 안개가 발생하며 주변의 높은 고지와 고층 아파트로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타부대의 공중정찰중대에 비해 더 많은 주의와 노력이 요구된다.

 중대는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주기적인 장비정비와 예열, 실시간 활주로 확인 등을 통해 즉각적인 임무수행태세 유지에 모든 부대원이 총력을 기울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태세와 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손재일 공중정찰중대장은 "불비한 기지조건과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을 극복하며 800회 비행을 달성한 중대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군단의 눈으로 선견, 선결, 선타(先見, 先決, 先打)의 통합 전투력 발휘를 위해 부여된 임무는 반드시 완수하도록 노력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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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단 공중정찰중대 '송골매' 800회 비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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