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뉴시스】한윤식 기자 = 편지만 수집하던 우체통이 분실한 물건을 찾아주는 연결통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9일 강원지방우정청에 따르면 분실물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1년 4900건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1만100건의 분실물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도내 우체통의 수가 2011년 950개에서 2015년 760개로 감소추세에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증가세는 더욱 뚜렷하다고 볼 수 있다.
우체통을 통해 습득된 분실물의 경우 신분이 명확하게 확인된 분실물은 개인에게 직접 송부하는 경우도 있지만 신분증은 발행기관장 또는 관할 시·군수 앞으로 송부되고, 지갑 등 주요 습득물은 경찰서로 보내져 주인에게 인계된다.
습득물의 종류를 살펴보면 지갑, 신분증, 신용카드에서부터 유가증권, 현금 등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
원주우체국 한 집배원은 "때로는 편지나 습득물 보다 쓰레기나 오물이 더 많을 때도 있다"며 "그래도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돌려받게 될 분들이 기뻐할 것을 생각하면 습득물 수거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원우정청 관계자는 "우체통을 통해 수거된 고객의 소중한 습득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다시 주인이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29일 강원지방우정청에 따르면 분실물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1년 4900건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1만100건의 분실물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도내 우체통의 수가 2011년 950개에서 2015년 760개로 감소추세에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증가세는 더욱 뚜렷하다고 볼 수 있다.
우체통을 통해 습득된 분실물의 경우 신분이 명확하게 확인된 분실물은 개인에게 직접 송부하는 경우도 있지만 신분증은 발행기관장 또는 관할 시·군수 앞으로 송부되고, 지갑 등 주요 습득물은 경찰서로 보내져 주인에게 인계된다.
습득물의 종류를 살펴보면 지갑, 신분증, 신용카드에서부터 유가증권, 현금 등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
원주우체국 한 집배원은 "때로는 편지나 습득물 보다 쓰레기나 오물이 더 많을 때도 있다"며 "그래도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돌려받게 될 분들이 기뻐할 것을 생각하면 습득물 수거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원우정청 관계자는 "우체통을 통해 수거된 고객의 소중한 습득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다시 주인이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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