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닌자' 123층 롯데타워 인증샷

기사등록 2016/03/28 15:48:45

최종수정 2016/12/28 16:49:22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비탈리 라스칼로프와 러시아 바딤 막호로프 사진 작가는 최근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들은 독일 쾰른 대성당, 홍콩 완차이의 한 타워, 중국 상하이 타워 공사현장, 이집트의 한 피라미드 등 도시의 명소 꼭대기 등 출입이 금지된 장소에서 보호장비 없이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들은 이달 초 한국에 들어와 국내에 있는 건축물에서 다음 작품을 찍을 것이라고 예고했고 이에 롯데물산 측은 이들을 공사현장 출입통제 대상으로 지정했다. 고층 공사현장에서 이들이 사진을 찍다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함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롯데물산 측의 출입 통제시스템을 비웃듯 최근 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건물 외벽을 타고 해당 장소까지 올라갔을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생각이다.

 이 경우 비탈리 라스칼로프 등은 내부에 존재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진을 찍은 장소까지 이동했을 공산이 크다. 사실상 보안에 구멍이 뚫린 셈이다.

 이에 대해 롯데물산 관계자는 "비탈리 라스칼로프가 올린 사진은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에서 찍은 것이 맞다"면서도 "어떤 경로로 이들이 공사현장에 들어갔는 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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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닌자' 123층 롯데타워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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