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포 줄고 광주~제주 증편…27일부터 새로운 하늘길

기사등록 2016/03/24 17:48:37

최종수정 2016/12/28 16:48:31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에서 김포 항공노선은 줄어든 반면 광주~제주 노선은 27일부터 증편 운항된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하계기간(3월27일~10월29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스케줄)를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공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항공노선은 항공사별로 중단되거나 줄어들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광주~김포 노선 주 14회 운항 했지만 올해는 중단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35회에서 21회로 줄였다.  반면 광주~제주 노선은 일부 증가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28회에서 32회로 증편됐고 아시아나·티웨이항공은 각각 주 28회·21회 운항한다.    여수~제주노선(대한항공)도 지난해 2회에서 5회로 증편 운항하지만 여수~김포 노선은 지난해 25회에서 14회로 줄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주 28회 정기 운항한다.  무안~제주를 연결하는 노선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폐지했으며 티웨이항공은 9회에서 7회로 줄였다.  KTX호남선 개통으로 광주와 김포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폐지되거나 줄어들어 시민단체 등은 시민의 편의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했다.  광주경실련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김포 노선 중단은 시민의 편의를 무시하고 기업의 이익만을 앞세운 결정이다"며 "광주시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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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포 줄고 광주~제주 증편…27일부터 새로운 하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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