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콘테 감독, 첼시행 때 성공여부는 아자르·코스타에 달려

기사등록 2016/03/17 15:15:26

최종수정 2016/12/28 16:46:16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안토니오 콘테(46) 이탈리아축구대표팀 감독이 향후 맡게 될지 모르는 첼시에서 성공할지 여부는 에당 아자르와 디에구 코스타에 달려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채널인 ESPN은 1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소속인 에당 아자르와 디에구 코스타의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리그 성적을 각각 비교하며 이같이 예상했다.  

 콘테 감독은 유로2016을 끝으로 이탈리아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며 첼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ESPN에 따르면 아자르는 지난 시즌 리그 경기에서 14골·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 득점은 없고, 어시스트만 4개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타도 지난 시즌 20골·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11득점·5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아자르는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코스타는 에버턴전에서 비신사적 행동으로 출전 정지 위기에 처한 점에 비춰볼 때 두 선수의 이같은 기록이 조만간 크게 나아지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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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올 시즌 첼시의 부진이 두 선수의 이러한 추락과 무관하지 않다고 이 매체는 진단했다.

 ESPN은 콘테 감독이 두 선수를 이적시장에 내놓고, 그 자금으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할지 힘든 선택의 순간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두 선수에 대한 생각을 빨리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이미 정리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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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콘테 감독, 첼시행 때 성공여부는 아자르·코스타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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