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향 실려 봄 오시네…특기할 서울·인천 특급호텔 와인 프로모션들

기사등록 2016/03/20 22:11:04

최종수정 2016/12/28 16:45:15

【서울=뉴시스】서울가든호텔이 15일 '제4회 세계유명와인 테이스팅&디너'에서 소개하는 칠레 '비냐 아레스티' 와인 5종.
【서울=뉴시스】서울가든호텔이 15일 '제4회 세계유명와인 테이스팅&디너'에서 소개하는 칠레 '비냐 아레스티' 와인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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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와인은 어느덧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도, 트렌디세터들의 과시품도 아닌 누구나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기호품이 됐다.


 대중화한 만큼 와인을 마시더라도 좀 더 맛있고, 감미롭게 즐기고 싶은 욕구가 커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착안해 특급호텔들이 다채로운 와인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은 오는 15일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 '칠레 와인’을 테마로 '제4회 세계유명와인 테이스팅&디너'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이 호텔은 60년 전통의 칠레 프리미엄 와이너리 '비냐 아레스티'의 와인 5종을 준비한다.

 '아레스티 트리스퀠 아상블라주 2012'를 비롯해 '아레스티 스페셜 릴리즈 카베르네 소비뇽 2013' '아레스티 스페셜 릴리즈 카르메네르 2013' '아레스티 에스테이트 셀렉션 메를로 2014' '아레스티 에스테이트 셀렉션 소비뇽 블랑 2014' 등이다.

 1951년 비센테 아레스티 아스티카가 쿠리코 밸리에 설립한 비냐 아레스티는 1999년 와인 1100만 리터 저장고, 온도·습도 조절과 오크 배럴 2000개 보관이 가능한 지하 룸 등 최신식 설비로 전면 리모델링해 제3세계 대표 와이너리로 발돋움했다.


 이날 행사는 바냐 아레스티 매니저의 와인 소개를 시작으로 고객 대상 와인 테이스팅과 식사, 와인 등을 내건 럭키 드로 등으로 이어진다. 추가 요금 없이 주중 디너 가격인 5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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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16일 '위대한 부르고뉴 와인 디너'에서 선보이는 프랑스 '도멘 샹송'의 와인들.
○…종로구 종로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16일 스테이크 하우스 'BLT 스테이크'에서 '위대한 부르고뉴 와인 디너'를 펼친다. 



 이 호텔이 매월 셋째 주 매회 새로운 테마로 열고 있는 '와인 디너'의 3월 행사다.

 이번에는 보르도와 더불어 최상급 프랑스 와인 생산지로 꼽히는 부르고뉴 지방에서 1750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와이너리 '도멘 샹송'의 화이트·레드 와인 각 2종, 식전주인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 '발포르마사 그란바론 카바 ', 디저트 와인인 '모레노 마르퀴스 깜포알토 마데이라' 등 와인 6종과 총주방장 스테파노 디 살보 셰프가 준비한 5코스 요리로 구성한다.

 5코스 요리 중 애피타이저인 '대게 봄나물 샐러드'와 함께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도멘 샹송 생-베랑 2012'를 낸다.

 이어 '꿩과 푸아그라를 이용한 요리'와 더불어 화이트 와인 '도멘 샹송 샤블리 그랑 크뤼 레클로 2013'을 서브한다. 전 세계 화이트 와인 산지 중 가장 유명한 샤블리에서도 첫손가락에 꼽히는 레클로산 100% 샤르도네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다.

 메인 디시인 '드라이 에이지드 뉴욕 채끝 등심'에는 '섬세함의 극치'라 평가받는 100% 피노 누아 품종으로 만든 레드 와인 '도멘 샹송 쥬브레 생베르탱 2012'와 '도멘 샹송 프리미에 크뤼 모노폴 2011'로 페어링을 이룬다.

 특히 도멘 샹송 프리미에 크뤼 모노폴 2011은 도멘 샹송이 설립 당시부터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제조하는데 부르고뉴 지방에서도 최고가 와인을 생산하는 본 로마네 지역의 그랑 크뤼에서 생산한 와인을 연상시킨다는 호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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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이 4월 말까지 '봄꽃처럼 향기로운 와인 프로모션'에서 내놓는 미국 '콜롬비아 크레스트'의 'H3 카베르네 소비뇽'.
 50명. 1인 15만원.

○…연수구 송도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오는 4월 말까지 36층 '오크 레스토랑 & 바'에서 '봄꽃처럼 향기로운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캘리포니아주와 함께 미국 내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인 워싱턴주 최대 와이너리 '콜롬비아 크레스트'가 호스 헤븐 힐스(Horse Heaven Hills)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와인 'H3 카베르네 소비뇽'을 주인공으로 한 프로모션이다.

 호스 헤븐 힐스의 머리글자 3개를 따 명명한 이 와인은 콜롬비아 밸리의 건조한 기후 속 큰 일교차와 긴 일조시간 속에서 자란 고품질 포도를 18개월간 오크 배럴에서 숙성해 미디엄 보디의 장미 꽃잎과 체리향 등 깊고 풍부한 아로마를 자랑하고, 부드러운 타닌과 코코아의 피니시를 갖췄다.

 양념갈비·양꼬치구이·햄버거·스테이크 등 다양한 육류 요리, 피자·파스타·브뤼 치즈 같은 이탈리아 요리와 잘 어울린다. 병당 7만7000원.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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