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사적 317호 '충주미륵대원지'를 '3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보물 96호 '석조여래입상'. 2016.03.09.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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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충주미륵대원지(忠州彌勒大院址)'와 소태면 오량리 '청룡사지(靑龍寺址)'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3월 가볼 만한 곳'에 소개됐다.
사적 317호 충주미륵대원지는 신라 마지막 임금인 56대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麻衣太子)가 서라벌에서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신라의 부흥을 위해 절을 지으라고 해서 대원사를 짓고 8년을 머물렀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에는 마의태자의 여동생 덕주공주가 세운 덕주사의 '제천 덕주사 마애여래입상'(보물 406호)과 마주 보는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보물 96호)이 있다.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보물 95호)과 석등, 당간지주 등 중요한 석조 문화재가 남아 있다.
마의태자의 자취를 되짚는 여정인 하늘재는 미륵리와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를 이어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다.
'삼국사기'에는 '156년 아달라 이사금(신라 8대 왕) 때 신라가 소백산맥 이북까지 세력을 확장하는 실마리를 마련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하늘재 정상까지는 2㎞ 거리로 걸어서 40분가량 걸린다.
사적 317호 충주미륵대원지는 신라 마지막 임금인 56대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麻衣太子)가 서라벌에서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신라의 부흥을 위해 절을 지으라고 해서 대원사를 짓고 8년을 머물렀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에는 마의태자의 여동생 덕주공주가 세운 덕주사의 '제천 덕주사 마애여래입상'(보물 406호)과 마주 보는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보물 96호)이 있다.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보물 95호)과 석등, 당간지주 등 중요한 석조 문화재가 남아 있다.
마의태자의 자취를 되짚는 여정인 하늘재는 미륵리와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를 이어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다.
'삼국사기'에는 '156년 아달라 이사금(신라 8대 왕) 때 신라가 소백산맥 이북까지 세력을 확장하는 실마리를 마련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하늘재 정상까지는 2㎞ 거리로 걸어서 40분가량 걸린다.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충북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청룡사지를 '3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보물 658호 '보각국사탑비', 국보 197호 '보각국사탑', 보물 656호 '보각국사탑 앞 석등'. 2016.03.09.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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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참나무 숲길로 연리지와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스파이럴 자세와 비슷한 '연아나무'를 지나면 하늘재 정상이다.
청룡사지에는 '보각국사탑(普覺國師塔)'(국보 197호)과 '보각국사탑비(普覺國師塔碑)'(보물 658호), '보각국사탑 앞 석등'(보물 656호), '석종형승탑(石鍾形僧塔)'(충북도 문화재자료 54호)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이 가운데 보각국사탑은 고려 말 승려 보각국사 혼수의 승탑으로 섬세한 조각이 뛰어나다.
한국관광공사는 충주미륵대원지, 청룡사지와 연계해 중앙탑면 '우리한글박물관'과 소태면 한옥스테이 '서유숙' 등도 함께 소개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인터넷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 '추천! 가볼 만한 곳'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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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사지에는 '보각국사탑(普覺國師塔)'(국보 197호)과 '보각국사탑비(普覺國師塔碑)'(보물 658호), '보각국사탑 앞 석등'(보물 656호), '석종형승탑(石鍾形僧塔)'(충북도 문화재자료 54호)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이 가운데 보각국사탑은 고려 말 승려 보각국사 혼수의 승탑으로 섬세한 조각이 뛰어나다.
한국관광공사는 충주미륵대원지, 청룡사지와 연계해 중앙탑면 '우리한글박물관'과 소태면 한옥스테이 '서유숙' 등도 함께 소개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인터넷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 '추천! 가볼 만한 곳'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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