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발 인천공항행 버스 노선 운행 재개

기사등록 2016/03/07 14:04:17

최종수정 2016/12/28 16:42:53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지난해 중단됐던 전북 익산발 인천공항행 버스 운행이 오는 9일부터 재개된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던 인천공항행 버스의 출발지가 익산공용버스터미널로 변경돼 오는 9일부터 운행이 재개돼 시민불편이 해소된다.    당초 공항버스 운송을 맡아온 ㈜대한관광리무진이 지난해 전북도에 제기한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 인가처분 취소' 소송에 따라 익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던 인천공항행 버스의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이 중단되면서 인천공항을 찾는 시민들은 익산 IC부근에서 공항버스에 탑승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전북도는 익산시의 요구에 따라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 및 익산·군산공용버스터미널과 협의를 통해 인천공항버스 출발지를 익산공용버스터미널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8일경 승인할 예정이다.  사업이 승인되면 익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금남고속 4회, 전북·호남고속 각각 1회 등 하루 왕복 6회 운행되며 첫 운행은 9일 새벽 3시가 될 전망이다.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운행이 재개되면 익산IC까지 이동하지 않고 이용이 가능해 승격들의 편의가 향상된다.  한 시민은 "공항까지 가는 버스운행이 중단돼 전주나 군산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제라도 공항버스 운행 재개된다는 소식은 반가운 일이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항버스는 현재 상황이라면 9일부터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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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발 인천공항행 버스 노선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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