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시너지K’팀,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기사등록 2016/03/02 17:15:35

최종수정 2016/12/28 16:41:32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계명대 ‘시너지K’팀이 제6회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 대학 시너지K팀은 이번 공모전에 롯데 계열사 중 롯데시네마를 선택해 ‘국내 영화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롯데 계열사 간 L-포인트 시너지를 활용한 롯데시네마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 가치 창출)전략’을 제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은 식품·관광·서비스·유통부문 및 유화·건설제조부문과 금융부문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부문의 다양한 회사와 함께하는 롯데 그룹의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Plus(+) your Idea’라는 테마로  21개의 롯데 계열사 중 1개 회사를 선택하고 21개의 주어진 키워드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너지K팀은 심리학과 정성욱, 경영학전공 김민지, 조지은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시너지K팀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국내 영화의 성공조건 중 투자 유치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롯데 계열사의 L-포인트를 영화제작에 투자하도록 하고, 이용자에게 수익배당금을 나눠주는 형식이다.

 롯데 공모전 관계자는 “L-포인트를 크라우드 펀딩(대중에게 자금을 모금하는 방식)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지금 당장 경영에 투입시킬 수 있는 현실성 높고 참신한 아이디어이다”라고 평가했다.

 시너지K 팀의 정성욱(25·계명대 심리학과)씨는 “지금까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심혈을 기울였다. 대상을 받게 된 것이 너무 기쁘고 우리의 아이디어가 실제 경영에 활용되는 것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은 21개 계열사 별로 진행되며, 이들 중 최고 아이디어를 선정해 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인턴채용 특채, 신입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기회를 주며, 수상 아이디어를 경영에 활용할 경우 정식 계약서를 작성, 라이센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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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시너지K’팀,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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