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서울까지 50분 내 도착' 중부내륙철도 건설 박차

기사등록 2016/02/17 09:10:04

최종수정 2016/12/28 16:37:03

【충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일부터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이천∼충주구간 3·4공구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와 손실 보상에 들어갔다. 사진은 2019년 완공할 계획인 중부내륙선 철도 조감도.2015.04.01(사진=충주시 제공)   sklee@newsis.com
【충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일부터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이천∼충주구간 3·4공구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와 손실 보상에 들어갔다. 사진은 2019년 완공할 계획인 중부내륙선 철도 조감도.2015.04.01(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복선 철도와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로 충북 충주~서울 간 열차 소요 시간이 절반 이상 크게 단축된다.

 충주시는 수서~광주 간과 판교~여주 간 복선 전철과 충주~이천(부발) 간 중부내륙선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까지 5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충주역에서 서울역 또는 용산역까지는 2시간 안팎 소요된다.

 시는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사업이 반영돼 앞으로는 도로보다 철도를 이용해 서울로 가는 시민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판교)~여주 간 복선 전철은 올해 상반기 개통되고, 수서~광주 간 19.2㎞ 복선 전철은 8935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연결된다.

 수서~광주 간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충주에서 부발을 거쳐 광주, 수서로 이어지는 노선 소요시간이 50분대로 줄어든다.

associate_pic2
【충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4일 오후 충북 충주역에서 열린 중부내륙선철도 1단계 이천∼충주 구간 건설사업 기공식에서 참석 내빈이 팍공 발파 버튼을 누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2015.11.04(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앞서 이천~충주 간 53.9㎞의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사업은 1조1855억원을 들여 2019년 준공된다.

 중부내륙선이 개통되면 충주~부발 21분, 부발~판교 31분, 판교~강남(신분당선) 12분 등 충주에서 강남까지 1시간 4분이면 간다.

 지난해 11월 4일 충주역에서는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구간 건설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김남현 충주시 도시계획팀장은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 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충주서 서울까지 50분 내 도착' 중부내륙철도 건설 박차

기사등록 2016/02/17 09:10:04 최초수정 2016/12/28 16:37:0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