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여고생, 시낭송 우승' 美신문

기사등록 2016/02/12 10:53:15

최종수정 2016/12/28 16:35:44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시낭송대회에서 우승한 한인 여고생을 미국의 언론이 크게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저지 최대신문 레코드지는 9일 올드태판고 10학년 최한내(15 클레어 최)양이 버겐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린 시 낭송 대회 'Poetry Out Loud' 북부 뉴저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최 양은 최양은 버겐과 패세익, 허드슨 등 3개 카운티 대표로 선발돼 3월 뉴저지주 결승에 출전한다. 최양은 김은주 전 뉴욕한인교사회장의 쌍둥이 딸 중 둘째로 학교 앨범 디자인 대회에서 2년연속 우승하고 포스터 컨테스트에서도 단골로 수상하는 등 각종 경연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2016.02.11.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시낭송대회에서 우승한 한인 여고생을 미국의 언론이 크게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저지 최대신문 레코드지는 9일 올드태판고 10학년 최한내(15 클레어 최)양이 버겐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린 시 낭송 대회 'Poetry Out Loud' 북부 뉴저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최 양은 최양은 버겐과 패세익, 허드슨 등 3개 카운티 대표로 선발돼 3월 뉴저지주 결승에 출전한다. 최양은 김은주 전 뉴욕한인교사회장의 쌍둥이 딸 중 둘째로 학교 앨범 디자인 대회에서 2년연속 우승하고 포스터 컨테스트에서도 단골로 수상하는 등 각종 경연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2016.02.11.  [email protected]
올드태판고 최한내양 3개 카운티 대표 선발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시낭송대회에서 우승한 한인 여고생을 미국의 언론이 크게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저지 최대신문 레코드지는 9일(현지시간) 올드태판고 10학년 최한내(15 클레어 최)양이 버겐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린 시 낭송 대회 'Poetry Out Loud' 북부 뉴저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최 양은 최양은 버겐과 패세익, 허드슨 등 3개 카운티 대표로 선발됐다.

 시낭송대회는 학교와 시, 카운티, 스테이트, 전국대회 등 우승자들이 한단계씩 올라가 경연하는 방식으로 이번 대회는 뉴저지 버겐카운티 문화역사부가 주최했다. 최양이 다음달 17일 열리는 뉴저지주 결승전을 통과하면 5월 전국대회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레코드는 "수백명의 청중 앞에 선 최양은 마이크 앞에서 완급을 조절하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낭송이 끝났을 때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고 우승은 그녀의 몫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최양이 낭송한 시는 영국 시인 제임스 라스던의 'It Isn't Me'로 최양은 절제된 소녀의 감성을 시를 통해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심사를 맡은 유명 시인 로라 보스는 "시낭송은 시인의 목소리에 자신만의 소리를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 최양은 시를 정말 잘 해석하고 있다"고 최고점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최양의 지도교사인 제프리 트레인은 "요즘 학생들은 문학을 얘기하면 열중 아홉은 셰익스피어시낭송대회가 학생들에게 좀더 폭넓은 배움에 대한 관심과 커다란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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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시낭송대회에서 우승한 한인 여고생을 미국의 언론이 크게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저지 최대신문 레코드지는 9일 올드태판고 10학년 최한내(15 클레어 최)양이 버겐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린 시 낭송 대회 'Poetry Out Loud' 북부 뉴저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최 양은 최양은 버겐과 패세익, 허드슨 등 3개 카운티 대표로 선발돼 3월 뉴저지주 결승에 출전한다. 최양은 김은주 전 뉴욕한인교사회장의 쌍둥이 딸 중 둘째로 학교 앨범 디자인 대회에서 2년연속 우승하고 포스터 컨테스트에서도 단골로 수상하는 등 각종 경연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최한내(왼쪽)양이 엄마 김은주씨와 언니 한솔양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2016.02.11.  [email protected]
 지난해 올드태판고교로 전학왔다는 최양은 "평소 내성적인 성격에다 전학까지 와서 어색한게 많았지만 시낭송 대회 도전으로 나 자신을 변화시켜 보고 싶었다"면서 "매일 방에서 거울을 보며 시를 낭송하고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들 앞에서 무대를 펼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림그리기와 문학을 좋아한다는 최양은 학교 앨범 디자인 대회에서 2년연속 우승하고 포스터 컨테스트에서도 단골로 수상하는 등 각종 경연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최양은 뉴욕할렘의 중학교 과학교사인 김은주 전 뉴욕한인교사회장의 쌍둥이 딸 중 둘째다. 1분차로 언니인 한솔(애나벨)도 미술과 플롯 연주, 작문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김은주씨는 "한내가 많은 청중 앞에서도 호소력있게 전달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또다른 내면의 자신을 발견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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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여고생, 시낭송 우승' 美신문

기사등록 2016/02/12 10:53:15 최초수정 2016/12/28 1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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