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특급호텔은 밸런타인데이에 레스토랑서 뭐 팔까?

기사등록 2016/02/13 06:00:00

최종수정 2016/12/28 16:36:00

【서울=뉴시스】포시즌스 호텔 서울 ‘키오쿠’의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다이닝.
【서울=뉴시스】포시즌스 호텔 서울 ‘키오쿠’의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다이닝.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14일은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면서 사랑을 고백한다”는 ‘밸런타인데이’다.

 국내에 들어온 지 30년이 다 되도록 ‘밸런타인데이’와 ‘발렌타인데이’를 놓고 한글 표기법 시비가 여전한 데다 과도한 상술 논란도 끊이지 않지만, 데이트 핑계가 필요한 많은 사람이 챙기는 서양 명절로 자리 잡은 것이 사실이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곳곳에서 데이트족을 유혹하고 있는 가운데 부쩍 늘어난 서울의 럭셔리 특급호텔들은 각 레스토랑에서 어떤 상품을 내놓고 있는지 둘러보자. 연인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올해는 못 가도 내년에 가기 위해 미리 찜을 한다는 마음으로….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14일 각 레스토랑에서 콘셉트에 맞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다이닝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는 총 5코스 요리를 준비한다. ‘팬에 구운 오리 간’을 시작으로 신선한 굴과 이탈리안 캐비아·홋카이도 가리비 관자 등을 즐길 수 있는 ‘해산물 플래터’와 ‘라자냐 제노베제’를 낸다. 메인 요리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 또는 ‘바닷가재’(택 1), 디저트는 하트 모양 ‘딸기 치즈 케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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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의 테이블 세팅. 
 일식당 ‘키오쿠’는 총 7코스를 조리한다. ‘다이긴죠 사케에 마리네이드한 신선한 굴’로 출발해 ‘해산물 콤비네이션 플래터’ ‘대게로 만든 맑은 국과 제철 사시미 5종’ ‘ 한우 안심 조림과 구운 제주 옥돔 솥밥’ 등을 차린다. 디저트 ‘하트 모양의 딸기 치즈 케이크’로 화룡점정 한다.

 중식당 ‘유유안’은 총 6코스다. 바삭한 오리 고기‘, 참깨 드레싱한 해파리·마리네이드한 닭고기 등을 담은 ‘플래터’, ‘소라와 생선 부레를 넣은 닭고기 수프’를 제공하고, 메인 요리로 ‘사천식 새우 볶음과 버섯 대파조림’, ‘XO 소스의 해산물 볶음밥’, 디저트로 ‘망고 푸딩과 계절 과일’이다.

 각 1인 15만원.

○…삼성동 파크 하얏트 서울은 14일까지 각 레스토랑에서 ‘로맨스’를 테마로 연인이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 디너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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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아시안 스타일 로브스터 코스 메뉴’.
 호텔 최고층인 24층에 위치해 강남 최고의 전망을 파노라믹하게 즐길 수 있는 ‘더 라운지’는 바닷가재(로브스터)와 한우를 메인 재료로 전통 한식을 재해석한 ‘강남 컴포트 퀴진 스타일’의 5코스 디너를 차린다. 1인 14만원. 연인이 나란히 앉아 코엑스와 강남대로의 눈부신 도심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창가 연인석은 예약 필수다.

 지하 1층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바 & 레스토랑 ‘더 팀버 하우스’는 이 기간 풍성한 꽃과 은은한 캔들 장식으로 ‘더 러버스 하우스’로 변신한다. 오후 6시~9시30분 ‘참치 타르타르와 복어 사시미’ ‘해산물 수프’ ‘와규 등심’ ‘지라시 스시’ ‘디저트’ 등으로 구성한 6코스 일식 디너 코스를 준비한다. 1인 12만원. 특히 오후 8시부터 감미로운 라이브 재즈공연을 펼쳐 낭만 가득한 시간을 가꾼다.

 모든 디너에는 156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프랑스 최고급 샴페인 ‘듀발 르로아’, 서프라이즈 선물 등이 따른다.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각 레스토랑에서 스페셜 디너 메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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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더 플라자 ‘투스카니’의 ‘셰프 스페셜 로맨틱 디너’.
 야외 아이스링크에 위치한 ‘셰블랑’은 14일까지 오후 6~10시 밸런타인데이 3코스 디너와 아이스링크 2인 입장권을 함께 제공한다. 모든 코스 메뉴에 돼지고기와 좋은 궁합을 보이는 초콜릿을 넣어 달콤한 맛과 풍미를 더한다. 돼지·소·양·닭·오리 등 다양한 육류에 카카오 파우더를 입힌 ‘모자이크와 달콤한 브리오슈’, 통돼지의 속을 마늘·허브·향신료 등으로 채워 구운 이탈리아 전통 돼지 바비큐 요리 포르케타와 요크셔 푸딩’ 다크 초콜릿 소스·라즈베리 등 베리류를 곁들인 ‘하트 모양의 몽상클레르 초콜릿 무스 케이크와 커피’다. 1인 8만8000원.

 호텔동 1층 팬 아시안 퀴진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14일 오후 6~9시 ‘아시안 스타일 로브스터 코스 메뉴’를 차린다. 오렌지 향 스파클링 와인을 넣어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미모사 칵테일’을 웰컴 드링크로 제공하고, 로브스터 잔다리 살을 사용한 ‘스프링 롤’, 로브스터 육수와 완자를 넣은 ‘톰얌쿵’, 로브스터·안심 스테이크·각종 구운 야채와 파인애플·태국식 레드커리·메시드 포테이토 등을 담은 ‘모둠 플래터’, 로브스터 집게살을 넣은 ‘콥샐러드’ ‘몽상클레르 디저트 세라비’를 차례로 서브한다. 1인 15만원.

○…태평로 럭셔리 부티크 호텔 더 플라자는 14일까지 ‘로맨틱 다이닝 프로모션’을 각 레스토랑에서 펼친다. 모든 레스토랑에서 서울의 중심인 서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를 한눈에 조망하며, 호텔 수석 셰프가 준비한 특선 메뉴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는 총 10코스의 ‘셰프 스페셜 로맨틱 디너’를 판매한다. ‘헤이즐넛 향의 아스파라거스와 파파야를 곁들인 새우 샐러드’를 시작으로 ‘활 바닷가재 브론즈 파스타’ ‘최상급 한우 티본 스테이크’ ‘초콜릿 수플레와 마스가스카르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 이탈리아 출신 마우리지오 체카토 수석 셰프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정교함이 묻어나는 요리들이다. 2인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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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W 서울 워커힐 ‘키친’ 전경.
 중식당 ‘도원’은 곡성락 수석 셰프가 선보이는 상하이 스타일의 7코스에 와인을 페어링해 낸다. ‘도원 특선 전채 요리’를 시작으로 칠리·크림소스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새우 모둠 요리’, ‘북경 오리’, 고소한 맛이 일품인 ‘항정살’, 과일 소스로 맛을 낸 ‘탕수육’ 등이다. 2인 22만원.

 일식당 ‘무라사키’는 이선호 수석 셰프가 특별히 구성한 제철 식재료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간장에 무·깻잎 등을 곁들여 만든 특별한 일본식 소스를 최상급 한우 등심에 얹은 ‘와후 스테이크’와 이 셰프가 직접 손질한 ‘스시’ ‘사시미’ 등을 함께 제공한다. 2인 17만원.

○…광장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W 서울 워커힐은 14일 각 레스토랑에서 ‘발렌타인데이 기념 레스토랑 프로모션’을 펼친다.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키친’은 연인의 사랑을 더욱 뜨겁게 만들어주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풍부한 식재료를 엄선, 로맨틱한 디너 코스를 준비한다. ‘체리나무 훈연의 참다랑어 대뱃살’ ‘석화튀김 샐러드’ ‘미국 메인주 바닷가재 까넬로니’ ‘프라임 채끝등심구이’ ‘바나나 티라미수’ 등 6코스다. 1인 15만원.

 또 기존 ‘버블리 선데이 브런치 메뉴’에 스페셜 칵테일 트롤리 서비스를 더한 ‘발렌타인데이 브런치’도 내놓는다. 뷔페 스타일의 애피타이저·샐러드, 키친 스타일의 패스 어라운드 메뉴, 다채로운 디저트 등으로 구성한다. 12만5000원. 멈 샴페인·와인 무제한 이용,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칵테일 서비스 등을 모두 포함하면 15만원.

 일식 레스토랑 ‘나무’는 ‘코이비토(연인)’ 6코스 디너를 차린다. ‘겨울 제철 생선회’와 바닷가재·한우 등을 이용한 ‘일본식 전골요리’, 아기자기한 ‘초밥’과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저트’ 등을 낸다. 1인 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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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특급호텔은 밸런타인데이에 레스토랑서 뭐 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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