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프리미어리그 출신 미드필더 저메인 페넌트가 싱가포르 프로축구 탬파인 로버스FC에 입단했다고 ESPN이 19일 밝혔다. (사진 = ESPN 홈페이지 캡쳐). 2016.01.19.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던 미드필더 저메인 페넌트(33)가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페넌트가 싱가포르 프로축구 탬파인 로버스FC와 공식적으로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페넌트는 이달 초 탬파인에 합류해 10일 가량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공식 입단식을 통해 계약을 확정했다.
측면 미드필더인 페넌트는 아스날의 촉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만 16세인 1999년 리그컵 경기에 나서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를 정도였다.
기대 만큼 성장세를 보이지는 못했다. 왓포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실력을 쌓았으나 아스날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는 못했다.
하지만 2004~200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속했던 버밍엄시티로 이적해 도약을 노렸다. 2005~2006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소화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주가를 올린 그는 리버풀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았다. 2006~2007시즌 스티븐 제라드(LA갤럭시), 사비 알론소(바이에른 뮌헨),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등 쟁쟁한 스타들과 미드필더진을 꾸렸다. 그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3위, 유럽축구여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페넌트는 주전경쟁에서 밀려 포츠머스로 임대됐다. 이후 레알 사라고사(스페인), 스토크 시티, 울버햄튼 등에서 활약했고, 지난 2014년에는 인도 무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페넌트는 "사인을 하게 만든 계기는 클럽이 가진 매서움이었다"며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녔던 실력을 이곳에서도 보일 수 있기를 희망하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페넌트가 싱가포르 프로축구 탬파인 로버스FC와 공식적으로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페넌트는 이달 초 탬파인에 합류해 10일 가량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공식 입단식을 통해 계약을 확정했다.
측면 미드필더인 페넌트는 아스날의 촉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만 16세인 1999년 리그컵 경기에 나서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를 정도였다.
기대 만큼 성장세를 보이지는 못했다. 왓포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실력을 쌓았으나 아스날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는 못했다.
하지만 2004~200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속했던 버밍엄시티로 이적해 도약을 노렸다. 2005~2006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소화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주가를 올린 그는 리버풀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았다. 2006~2007시즌 스티븐 제라드(LA갤럭시), 사비 알론소(바이에른 뮌헨),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등 쟁쟁한 스타들과 미드필더진을 꾸렸다. 그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3위, 유럽축구여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페넌트는 주전경쟁에서 밀려 포츠머스로 임대됐다. 이후 레알 사라고사(스페인), 스토크 시티, 울버햄튼 등에서 활약했고, 지난 2014년에는 인도 무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페넌트는 "사인을 하게 만든 계기는 클럽이 가진 매서움이었다"며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녔던 실력을 이곳에서도 보일 수 있기를 희망하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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