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주소 변경이 손쉬워진다. 개별 금융회사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해 변경된 주소를 입력하지 않고, 한 곳에서만 주소를 바꿔도 모든 금융사에 일괄 적용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모든 거래 금융기관의 주소 일괄 변경 서비스인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앞으로 금융회사 한 곳에 등록된 주소지만 변경하면, 거래하고 있는 모든 금융기관에 바뀐 주소가 일괄 적용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기존 거래하던 은행과 증권사 등 여러 금융기관 가운데 한 곳의 영업점이나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7일 이내에 모든 금융기관의 주소지 변경 사실을 문자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이 서비스 도입으로 휴면금융재산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주소 불일치로 인한 대출금 연체, 보험계약 실효 등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주소 변경 이외에, 거래 금융기관별로 주소가 달랐던 소비자가 하나의 주소를 사용하려는 경우에도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진웅섭 금감원장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 12개 협회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금융감독원은 모든 거래 금융기관의 주소 일괄 변경 서비스인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앞으로 금융회사 한 곳에 등록된 주소지만 변경하면, 거래하고 있는 모든 금융기관에 바뀐 주소가 일괄 적용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기존 거래하던 은행과 증권사 등 여러 금융기관 가운데 한 곳의 영업점이나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7일 이내에 모든 금융기관의 주소지 변경 사실을 문자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이 서비스 도입으로 휴면금융재산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주소 불일치로 인한 대출금 연체, 보험계약 실효 등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주소 변경 이외에, 거래 금융기관별로 주소가 달랐던 소비자가 하나의 주소를 사용하려는 경우에도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진웅섭 금감원장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 12개 협회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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